새끼일꾼 되고 싶다네여.^^

조회 수 1091 추천 수 0 2007.08.16 02:48:00
안녕하세여? 이제야 글 올리네여.
옥쌤보고 글 늦게 올린다고 약올렸는데, 저도 그러네여....킥.

비록 물꼬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딸 두번 보내고나니 퍽 친근해진 느낌입니다.
하기야 첨부터 낯설진 않았지만 말입니다.

은겨리가 계자 끝나고 이번엔 이런 말을 합니다.
"다음번 방학때도 보내주세여. 글구 그 다음 방학에도...그 다음다음에도....그래서 나두 꼭 새끼일꾼이 되고싶어여!!" 라고.

지난 겨울엔 저를 보자마자 "다음에 또 보내주세여!!"였는데, 이젠 새끼일꾼이 되고 싶은 모양입니다. 아직 1학년인 것이 벌써부터 새끼일꾼 타령을 하네여.
그만큼 물꼬가 좋았고, 새끼일꾼이 부러웠나봅니다. 뭔가 믿음직스럽고 뿌듯해보였나봐여.

씩씩하고, 잼나게 놀고 온 은겨리가 예쁘고 대견스럽습니다.
당근, 그렇게 놀 수 있도록 만들어준 물꼬가 한없이 고맙구여.

그래서 욕심이 생깁니다.
담엔 울 집 식구 모다 가서 한 일주일 머물다 오면 조

함형길

2007.08.17 00:00:00
*.155.246.137

그래요..은결이가 그리 신나게 그리고 좋은 것들을 담아가게 되어서 저도 좋네요. 은결이가 지난 겨울계자 때 저희 모둠이었고 제가 모둠교사였지요. 혹시 은결이가 기억할지 모르지만, 저희모둠은 하루재기가 끝나고 잠들기 전에 저와 마지막 인사법이 있었답니다. 은결이는 내내 수줍어 하면서도 인사를 꼭 하고 잠에 들었지요..은결어머니, 은결이가 새끼일꾼이라는 먼 훗날까지 짐작은 못하더라도 그런 마음을 품은 것은 서로에게 소중하고 또한 인연이 되겠지요. 은결이와 더불어 기쁨을 느낍니다. (물꼬 방문은 계자 후, 물꼬와 연락하셔서 날을 잡으시면 될겁니다.)

함형길

2007.08.17 00:00:00
*.155.246.137

덧붙여, 이번 계자의 새끼일꾼은 최지윤, 김소연, 김경선, 서현선, 임이슬, 이세인, 김아람 - 이었답니다. 이들을 보고 은결이가 그러한 마음을 품었겠지요.

최지윤

2007.08.24 00:00:00
*.155.246.137

오호호호
은결이 또만나서 너무 좋았어요!
은결이 영동역에서 찍은 사진두 있는데@!!

은결맘

2007.09.01 00:00:00
*.155.246.137

아, 정말 고맙습니다.

슬슬 찬바람 부는데, 울가족 모두 물꼬 찾아갈께여.

날짜 잡히는대로 조만간 연락 다시 하지여.

건강하세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3238
3584 찾아뵙고 싶은데... [3] 유설 2008-12-16 1085
3583 청소년 다함께 1월 포럼 지구적환경위기 - 대안은 무엇인가 image 청소년다함께 2008-01-09 1085
3582 잘 도착했습니다. 혜연이엄마 2005-04-16 1085
3581 속상한 맘에 들럽니다. [1] 승부사 2004-07-03 1085
3580 ㅋㅋㅋ [4] 민우비누a 2008-10-27 1084
3579 수현아~~현진아! 김유정 2008-01-02 1084
3578 물꼬 다니러 갔다가 담은 사진 1 file 구름아저씨 2007-05-01 1084
3577 미국의 성학(조셉)이 소식 [2] 물꼬 2005-07-12 1084
3576 2003년 2학기 스스로넷 미디어스쿨 자원교사 모집 미디어스쿨 2003-08-25 1084
3575 서울시 대안교육한마당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image 서울시대안교육 2003-06-05 1084
3574 모두들 안녕하시지요? [1] 김경민 2007-08-09 1083
3573 수진입니다a [4] 수진-_- 2005-06-19 1083
3572 나뭇가지를 이용해 동물.곤충 만들기 체험을 해보세요 imagemovie 꿈이있는함터 2004-09-29 1083
3571 물꼬가 영동으로 이사했습니다. 두레일꾼 2001-12-04 1083
3570 어느 민수인고? 김희정 2001-12-04 1083
3569 학점 장사로 연 8억대 챙긴 한 정규대학 구휘 2008-11-17 1082
3568 새끼일꾼 신청요 [1] 이정훈 2008-07-16 1082
3567 [100번째 계자] 다녀와서 복습중? file [2] 박숙영 2005-01-23 1082
3566 면담을 마치며... [1] 지영엄마 2004-12-16 1082
3565 방과후공부 날적이 신상범 2003-07-15 1082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