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을 남기고 시골버스를 탔습니다.
정신없이 오느라 ..
너무나 고마운 분들께 인사를 드리지 못하고 왔습니다.
만인의 연인이신 옥선생님
늘 따스함으로 맞아주시는 희정샘
평소 차가워 보이시지만 ..
아이들과 놀때는 아이같기만 하신 무지샘
아이들의 장난도 모두 받아주시는 상범샘
함께 하면 늘 웃음을 주시는 열택샘
물꼬에 대한 열정은 이분을 이길 수 없는 형길샘
그리고 일 못하는데도 꾸중도 못하시고 기운을 북돋아주신 영철샘
혜윤이 잘 도착했습니다 ...
돌아가는 버스에 올라타니 내가 떠나는 게 그때서야 실감 나더라고요 ..
막 졸립고 피곤하긴 한데요 ..
아쉬움으로 마음이 가득차서 잠이 안와서
여기 올 때, 그때 생각하며 돌아갔어요 ...
참 멋진 생각 갖고 계시던 지나샘, 진익샘 만나서 즐거웠고요 .....
막내 샘 , 기표샘 같이해서 즐거웠고 ..
화장실 같이 가줘서 고마웠어요 ♡
물꼬에서 함께한 시간
지상에 존재하는 작은 천국을 경험한 느낌이 였습니다.
작은 천국을 만들어주신 물꼬 식구들께 감사합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