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잘 보고 온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
그치만 그 날 윤희샘이 부르시던 순이의 노래는 제 기억에 또렷이 남아있답니다.
그 노래가 왜 그리 슬프게 들리던지..
공연을 보고나서, 그런 엄청난 일이 있었음에도 너무 조용하기만한 우리들 모습에 가슴이 먹먹했더랬지요. 윤희샘 덕분에 같이 갔던 친구랑 눈물 훔쳐가면서 오랜만에 정말 좋은 연극, 잘 보았어요.
저야말로 윤희샘께 감사드려요.
다음에 좋은 공연 하시면 또 알려주세요.
┼ 아리, 윤실샘/ 상숙샘! 고마워요.: 허윤희(chaosheo@hanmail.net) ┼
│ 지난 토요일에 공연이 끝났습니다.
│ 아리샘이랑, 윤실샘이랑 애육원애들 공연관람하는 거 챙기는라 수고 많았어요.
│ 참, 사다준 영지천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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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마지막 공연날 온 상숙샘도 고마웠어요.
│ 케익도 쫑파티 하면서 잘 먹었구요.
│ 나는 항상 상숙이랑 순옥이의 이름을 아직도 헷깔려 해서 또 틀릴가봐 이름부르는게 넘 부서버요.
│ 그래서 그날도 공연 끝나고 정신이 없는 가운데에도 지난번 품앗이 모임때 순옥샘이 상숙, 순옥 계속 헷깔려한다는 그 생각만 머리에 빙빙 멤돌아서 상숙샘 이름 부르기를 포기했더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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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일 쉬고 또 다시 다음 작품준비로 바쁘게 지내야 되겠지요.
│ 9월입니다.
│ 다들 잘 지내시구요.
┼ 또 들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