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샘! 안녕하세요. 해인입니다.
첨으루 새끼 일꾼을 했던 1월이 지나가고 벌써 여름이에요. 6월하면 저는 매미가 우는 초록색 큰 나무가 생각나는데 옥샘은 어떠세요?
저는 잘 지내요. 학교 생활 적응도 이미 다 했고, 요새는 시험 공부다 뭐다 하느라 바빠야 하는 게 맞는데 저는 너무 한가해서 탈이에요..
만날 놀러 다니고 T_T 어제도 놀고 와서 오늘은 진짜 책상 앞에서 책을 좀 들여다 봐야 하는데 컴퓨터 하고 있네요..ㅎㅎ..
저는 학교 밴드부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그래서 주말마다 집에서 좀 떨어져 있는 연습실에 꼬박꼬박 발도장 찍고 있어요.
그렇게 지내요, 저는. 옥샘은 여름에 덥지 않게, 건강하게 보내세요.
여름에도 힘 쓰고 도움되고 싶습니다. 여름에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하다에게도 안부 전해주세요.
건강하시고 좋은 일 가득 생기세요~ *^ ^*
해인아,
유쾌하게 잘 지내는 구나.
고맙다, 소식.
오야, 여름에 볼 수 있길.
청소녀계자에서도 보고.
아름다운 계절이다...
건강하고.
어머니와 정인에게도 안부 전해다오.
참, 2007년도 거던가,
얼마 전 방문한 이와 "대구방송 'TV 좋은생각' - 자유학교 물꼬의 여름"을 보았다.
너들 생각 많이 났고나.
해인이 정인이 다 거기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