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상헌이 보고싶다.

조회 수 1038 추천 수 0 2002.08.14 00:00:00


고3이라고....

떡대같은 장정이라고...

정말 시간은 묵묵히 흐르는구나.

중학생때 얼굴에 수염분장하고 아저씨 역할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너는 아저씨고 나는 땜빵으로 초등학생역할을 했었더랬지.

정말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

내년엔 대학생이 돼있겠군.

여름계자에 중3 새끼일꾼으로 왔던 영지는 이제 숙녀가 다됐겠구나.

영동에가서 떡대같은 장정몫 톡톡히하고 왔음 좋겠네.

일손 바쁜 상범샘이랑 희정샘 허리 펴 쉴 시간이 좀 생기겄다.

방학 잘지내고, 나는 대학로에서 31일까지 공연중이다.

애육원가는 선생님들이랑 같이 공연보러 온나.

떡대같은 장정한번 보고 싶구나.







┼ 여름이 익어가는 이때: 하상헌(owl33@dreamwiz.com) ┼

│ 안녕하십니까?



│ 어느덧 신록이 우거진...어쩌고... 세월이 하 수상하니...



│ ...<중략>.....



│ ..어쩌고, 친구(김명현 외 1명)들과 진지하게 고민한 결과,



│ 고3에게도 맑은 자연에서 노동을 할 권리가 있다는 결론을 얻어



│ 이번 여름에도 계절학교에 참여하고자 하였으나



│ 일정을 보니 15일날 출발하는 건축터 계절학교밖에 없더군요.



│ 5일밖에 남지않은 시간이지만 다른일 신경쓸 겨를없는 고3임을 양해하여



│ 넓은 아량으로 끼워주시길 바라옵니다.



│ 저와 더불어 작년 여름의 그 김명현, 그리고 새로운 친구 성국현이 갈 예정입니다.



│ 메일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 새끼일꾼의 대명사 하상헌 올림



│ 추신: 떡대같은 장정 3명의 노동이 필요치 않으십니까?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6370
5244 보고싶다...... [1] 나무꾼♧은정 2005-01-21 947
5243 송파청소년수련관 "학생모집과 자원교사 모집 홍보~" image 한상재 2005-01-27 947
5242 셋째주 계절자유학교 가시는 아이들 부모님들께- [2] 김소희 2005-08-03 947
5241 잘부탁드립니다 [2] 박재흥 2005-08-08 947
5240 여름계자 참 재미있었어요~~^^* [1] 이세인 2005-08-10 947
5239 포도따러갈께요! [2] 소희 2005-08-31 947
5238 그리움 [3] 김효진 2005-11-24 947
5237 다들 안녕하신지요... [1] 양상현 2005-11-27 947
523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승현 2006-01-02 947
5235 새해엔 더 많이 웃으세요... 효진 2006-01-03 947
5234 입학식, 개강식 잘 하셨어요? [3] 선진 2006-03-08 947
5233 감자가 걱정 되어서요 [1] 류옥하다 2006-07-06 947
5232 봄입니다~^^ [2] 임현애 2007-04-17 947
5231 최고의부업 박용생 2008-02-06 947
5230 [청소년포럼] 이랜드 노동자에게서 듣는 이야기-비정규직으로 산다는 것 image 청소년다함께 2007-10-12 947
5229 교육대안 워크숍안내 (7월25~26일) image 미래사회연구원 2008-06-23 947
5228 초여름한때 file 석경이 2008-07-08 947
5227 전국청소년개그경연대회- 2008 대한민국 10대 청소년문화축제 - 수정청소년수련관 2008-08-18 947
5226 감사해요... 지윤맘 2008-08-28 947
5225 이제야...집에..ㅜ ㅠ [5] 서현 2009-01-07 94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