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근처를 지나가다

조회 수 938 추천 수 0 2004.02.24 00:27:00
대구쪽에 갈일이 있어 경부고속도로를 지나갔습니다. 황간나들목을 눈여겨 보며 여기 어디쯤에서 들어가겠구나 하고 산야만 휘휘 둘러보며 가늠해 보았습니다. 저 산골짜기에 있나? 아님 이쪽 산 자락에 감춰있나 하고 짐작만....
마음속으론 많이 그렸지만 그리 쉬운길은 아니더이다. 그리 만만한 거리도 아니고.
마음속으로 고향같은 느낌을 간직했는데(한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이제 그마저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 드네요. 물꼬 가족들이 많아져서인지... 왠지 뒤에서 바라보기만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자주 들어와 날적이와 물꼬소식 읽고 갑니다. 정겹습니다.
상범샘! 얼굴도 모르는데 한번은 마주쳤을겁니다. 가회동에서 아주 잠깐.
옥샘! 우리아이들이 고3 고1이 되었습니다. 그땐 벌써 까마득한 옛날이 되었구요.대치동으로 공부하러 다니던때가 참 좋았습니다. 많이 바쁘시겠습니다. 신입생 받느라. 학교보내는 젊은 엄마 아빠들이 부럽군요. 건강하십쇼. 애쓰시는 상범샘과 다른 물꼬 가족들 모두 건강하십시오. 보람있는 하고싶은 일을 하는 그곳 식구들이 부럽습니다.

신상범

2004.02.24 00:00:00
*.155.246.137

이 일 또한,
이 모든 일이,
박문남 님처럼 지지해주고 힘 보태주시는 분이 계셔서
가능한 일입니다.
그렇다 마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6057
5244 물꼬에 다녀오고 처음 인사드립니다. file 이희주 2004-02-17 946
5243 너무 늦은 인사 [2] 이노원 2004-02-23 946
5242 찔레꽃방학 17 file [1] 도형빠 2004-05-31 946
5241 성미산학교 2005년도 전형 안내 성미산학교 2004-11-10 946
5240 못 가서 죄송합니다. [1] 예린 아빠 2004-11-29 946
5239 송파청소년수련관 "학생모집과 자원교사 모집 홍보~" image 한상재 2005-01-27 946
5238 옥샘-저 잘 도착했습니다! [7] 김소희 2005-08-11 946
5237 우린예담엄마입니다. [2] 최윤정 2005-08-17 946
5236 나무를 어깨에 지고 나르는 모습.. file 승현 2005-11-23 946
5235 잘다녀왔습니다. 동휘 2006-01-16 946
5234 잘 도착 했습니다 [2] 소희 2006-01-25 946
5233 샘들! 꼭 보셔요 [2] 공연규 2006-06-08 946
5232 감자가 걱정 되어서요 [1] 류옥하다 2006-07-06 946
5231 잘 도착 했습니다 [2] 소희 2006-08-06 946
5230 "물꼬이야기" 잘 받았습니다. 전은희 2006-11-30 946
5229 감사합니다. [4] 지윤지인맘 2008-07-06 946
5228 초여름한때 file 석경이 2008-07-08 946
5227 잘도착했습니다 [3] 김아람 2008-08-18 946
5226 감사해요... 지윤맘 2008-08-28 946
5225 추석잘보내세요! [4] 김진주 2008-09-13 946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