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전화를 넣고는
끊어져 버린 전화를 부여잡고 그냥 막 갔었는데...
그 곳에서 샘들 모두 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한 걸음에 와락 안아주신 옥영경샘의 품도 좋았고요,
양쪽으로 머리를 묶고 열심히 힘쓰던 하다의 모습도 좋았습니다.
새로이 식구가 되시는 분들과 아이들도 반갑고
희정샘과 상범샘의 여전함이 넉넉함이 고마웠어요.
데리고간 조카는 그 곳에서 갑자기 식구가 되어버려
그 어울림에 깜짝놀랐지요.
아이들이란 참 벽이 없이 친근하네요.
날이 가능하면 이번주 수요일에 찾아 뵙고 싶었는데
어찌 상황이 안되네요.
샘들! 학교 문 여는 큰 자리에 초대해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함께하지 못해 못내 아쉽지만 행복한 출발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큰 일 앞두고 계신 샘들,
또 다시 영동에서 좋은 기운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이만 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