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내일이면 계자가 시작되겠네요-
어제 집에 돌아 온 이후에도 물꼬에서의 생활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어요.ㅎ
오늘은 늦잠한번 푹 자봐야겠다 했는데, 눈을 떠보니 7시 20분이더라구요;
옥샘께서 올리신 글을 보면서 한참을 또 그곳 기억에 빠져 있었습니다.
하는 도중에는 그렇게 애들을 못 당해내서 좌절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것도 다 재밌었던 추억들이네요.ㅎㅎ
분명히 짐은 다 꾸려서 잘 왔는데, 왠지 그곳에 뭔가를 남겨두고온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자꾸만 옥샘과 상범샘이 걱정하시던 모습과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온 현선이와 다옴이가 밟혀요. ;;;
다음번엔- 지난번 처음 갔을 때완 달리, 훨씬 편한 마음으로 찾아갈 수 있겠죠?
백열여섯번째, 함께 하지 못해서 많이 아쉽습니다.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보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해서 참 많이 아쉽습니다.
그곳도 눈이 많이 왔겠지요? 실은 그래서 더 아쉬워요.ㅋㅋ
아무튼, 한주간 많이 알려주시고, 좋은 경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부족함 투성이라서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말뿐이셨더라도 도움이 되었다는 말에 제가 더 감사했어요.ㅎ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ㅅ_ㅅ
재밌었습니다. 아이들도, 샘들도 참 많이 보고 싶을 겁니다.ㅎ
나중에 가면, 이젠 악수말고, 반갑게 안아주세요! ㅎ_ㅎ
백열다섯번째 계자를 함께한 보름샘의 모습!
물론 다른 분들도!
고맙습니다.
영동에서 또 만납시다.
건강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