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도착했습니다!ㅎㅎ

조회 수 3266 추천 수 0 2019.05.26 16:43:19
휘령 잘 도착했습니다~ㅎㅎ
이틀동안 참 좋았고 기쁜 시간들이었어요.
천천히 물꼬와 명상정원을 돌아보면서 힘을 받고 또 저 또한 줄 수 있는 시간이 됐어요. 좋은 대화도 목말라 있었는데, 할 수 있어 참 마음이 좋았고, 물꼬에서 뿐만아니라 생에 처음 캐본 더덕도, 반딧불이도 귀하고 감사합니다ㅎㅎ
거의 스무날을 끙끙 앓고 지낸 제 고민도 제대로 볼 수 있었어요ㅎㅎ 나의 어떤 모습도 사랑해주는 그 마음과, 나를 그대로 내보여져도 괜찮은 그 고마운 순간들이 다시 저를 일으켜 가게 합니다.
늘 뒤에 물꼬와 옥샘이 있다. 언제든 여기 네 자리 마련해두겠단 말씀 언제나 힘이 된다는거 아시지요. 저도 물꼬와 옥샘 옆에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어요.!
이번 빈들 가길 참 잘했어요. 감사하고 사랑해요 옥샘!
곧 다시 봬요♥️ 사랑사랑사랑해요

옥영경

2019.05.27 17:49:59
*.39.155.50

휘령샘, 이심전심이라!

기쁘고 고마웠네.

노래 같은 민주지산 걸음도, 숲 그늘에서 더덕을 캐는 것도 좋았지만

한밤 두멧길을 걷던 시간도 숲에 들어 스웨터로지를 찾는 길 못잖게 좋았으이.

긴 아침 해건지기도 깊은 시간 되었네.

풀 매고 옴자에 대나무 박으며 맺혔던 땀도 그야말로 보람이었고 고마움이었던.

맑은 사람이 더해준 기운으로 더 청량할 아침뜨락이라.

많으면 많은 대로 적으면 적은 대로 좋은 이곳이라.


그거(ㅎㅎ) 맛나게 드시고,

31일 서울역 준비위 모임에서 보세나, 

사랑하는 그대여.


덧붙여,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를 아는 그대라는 생각이 들었네.

나 역시 그대로 위로와 위안과 힘과 그리고 배움이 인 시간이었다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8676
5684 잘 도착했습니다. [1] 진주 2020-06-28 3550
5683 잘 도착했습니다!!!~~ [3] 장화목 2016-08-14 3550
5682 확진자가 이제는 하루 300명을 넘어서네요 [1] 필교 2020-11-20 3546
5681 우리 장순이가 방금 새끼를 낳았어요! [1] 류옥하다 2011-10-07 3544
5680 무말랭이 썰기를 마치며,,,,, [3] 큰뫼 2004-12-15 3541
5679 메르스 (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법 함께걷는강철 2015-06-17 3537
5678 물꼬 첫돌잔치 풍경 - 아이들마당과 국악동호회 청률의 축하공연 image 해달뫼 2005-04-23 3536
5677 잘 도착했습니다 ! [1] 채성 2021-12-29 3516
5676 안녕하세요, 가입했습니다. [1] 김서연00 2021-05-17 3515
5675 [펌] 유치원-어린이집, 출발부터 달랐다 물꼬 2018-10-24 3514
5674 잘 도착했습니다^^ [3] 김예지 2016-08-13 3491
5673 목감기 빨리 낫는 법 여덟 가지 물꼬 2015-10-08 3489
5672 4월 빈들모임 강! 추! [1] 진주 2021-04-25 3484
5671 하이여(희정샘보세요)... 시워니 2001-04-12 3460
5670 수고하셨어요 ^^ [5] 희중 2012-08-13 3459
5669 "봄밤, 꽃피는 밤" 찾아가는 가족콘서트 안내 imagemovie [6] 해달뫼 2005-05-02 3443
5668 153계자에 참여한 도언이의 변화 [1] 도언맘 2012-09-14 3418
5667 잘 도착했습니다! [2] 진주 2022-06-26 3415
5666 Tira-mi-su! [3] 진주 2021-05-31 3414
5665 잘 지내고 계시죠? [3] 까만콩 2021-02-22 3410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