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글 쓰는 것도 잊고 계속 쉬고만 있었습니다 ㅎㅎ;
저번 계자에서부터 물꼬에서 여러 일들을 도우면서
느낀 뭔지 모를 뿌듯한 감정이 있었는데
하다샘께서 도착글에
물꼬에서는 작은 일로도 내가 대단한 사람이 된 것 같다고 쓰신 게
너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이번 계자도 좋은 어른들, 예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샘으로 참가한 두 번째 계자인데
크게 발전한 모습을 못 보여드린 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공부에도 집중하고 열심히 지내다가
나중에 돌아와서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애쓰셨어요! 감사합니다 :)
'물꼬에서는 작은 일로도 내가 대단한 사람이 된 것 같다...'
그 작은 일들이 모여 나를 이룹니다.
그러니 우리 대단한 사람 맞습니다.
삶이 대단하고 내가 대단합니다.
그러니 너도 꽃이고 나도 꽃인 게지요.
우리들이 꽃밭을 이루고 삽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일은 참 힘이 나고 벅찹니다.
같이 꾸려 고맙습니다.
애 많이 쓰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