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금만 기다리면 아이들을 볼텐데, 그래도 궁금한 마음이 몇자 적게 하네요.. 물꼬를 갈때만 해도 잔뜩 기대에 부풀었는데, 그 기대만큼 잘 지내고 있는지, 집생각에 힘들어 하지는 않는지, 다른 친구들과는 잘 지내는지, 이것 저것 괜한 걱정이 많네요.. 그저 밥 잘먹고, 잠 잘자고, 친구들과 잘 지낸다는 말 한마디면 엄마의 노파심은 저 멀리 날려보낼수 있겠죠?
재은이 수민이도 넘 재밌었대요...^^ 모기와 화장실이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재밌는게 더 많았다나요?? 겨울에도 가고 싶다네요..^^ 글구 색다른 경험으로 요사이 즐기고(?) 있어요.. 머릿속에 색다른 생물체가 자라더라구요. ㅎㅎ 어쨋든 즐거운 날이었던거만은 확실한거 같아요.. 그리고, 유네스코 캠프 참가자와의 시간도 너무 재미있었다고 집에 돌아온 며칠동안은 그 이야기로 신이났었어요.. 도시생활에 젖어있는 아이들을 데리고 많은 경험 쌓게 해주신 여러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잊고온 글집마저 나중에 보내주신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말도 잘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