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감사하다는 말로 시작을 해 봅니다.
아빠와 함께 마중을 하러 가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토욜 아침 일찍 서울에서 출발을 했으나 도로가 그리 막힐 줄은 예상하지 못했어요. 아찔한 마음에 상범샘께 전화를 드리고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수원역에서 기차를 타고 영동역으로 향할 때는 정말이지 속이 다 탈 지경이었어요. 그래도 시간까지 기다려 주신 여러 샘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지은이는 이번 새기일꾼들 또, 언니들에게서 많은 감동을 받은 모양입니다. 담엔 자신도 동생들을 돌보아 주는 좋은 언니, 그리고 꼭 새끼일꾼이 되겠다고 합니다. 덥기도 하고 산에 오를 때엔 힘들기도 했지만 아주 즐거웠다고 그리워하기도 해요. 담에 도 가겠다는 지은이와 또 보내주마 약속을 했습니다. 그때까지 모든 샘들 잘 지내시구요, 옥샘도 많이 보고 싶다네요... 가끔 들러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