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합니다.
꽃보다 아름답게
햇살보다 따뜻하게 살겠습니다.
예쁜 문구와 함께 청첩장이 닿았습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둘이 하나가 되는
연을 맺고자 합니다.
시작하는 두 사람의 길,
축복으로 밝혀 주십시오.
다시 한 장을 넘깁니다.
두 사람의 소망이 기쁨으로 이루어지는 날,
‘부부’라는 이름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소중한 날ㄹ에
여러분을 모시고자 합니다.
걸음 하시어 두 사람의 장래를 가까이에서 축복해주십시오.
김동업 이숙연의 장남 호성
윤성호 이정자의 차녀 소정
때: 2012년 10월 6일 토요일 오후 2시
곳: 메모리스(서울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 4층 02.2183.2870)
가을길 비단길을 따라
두루 걸음 하여 함께 자리하면 좋겠습니다.
축하해요, 축하해요, 축하해요, 소정샘, 호성샘!
* 두 사람은 혼례 비용을 아껴 의미 있는 곳에 마음을 보태자고도 하여
올 가을에 있는 물꼬의 달골 공사에 큰돈을 보내오기도 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