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왔습니다. *^^*

조회 수 923 추천 수 0 2002.07.18 00:00:00
저 서울에 잘 도착했습니다~

1시쯤 도착했고요, 기락샘 내려드리고 바로 일터로 왔습니다.

오는 내내 조금은 졸립더니 일터에 오니 또 정신이 드네요. ^^;



어제 간만에 찾아간 물꼬는 또 다른 모습을 제게 보이더군요.

많이 자란 느낌요.

나무와 샘들이 함께 하나인 느낌으로

아~ 망치와 토끼까지 ㅎㅎ

같은 여름인데 다른 여름 같았어요.

해마다 자라는 물꼬~



학교 안에 피어 있는 해바라기때(?)도

무섭게 날라 다니는 잠자리와 벌도

시원하고 굵게 잠시 내린 빗줄기도

귀퉁이에 한 가득 쌓여 있는 장작꺼리도

텃밭의 맛난 채소들도

계곡의 물줄기도

우람한 호두나무들도

몽땅 다 뿌듯합니다. 괜시리...

(아~ ^^; 나방은 쫌 정말 무서웠지만...)



오는 길에 할머님 한 분을 태워 드렸어요.

놀다 가지 왜 이리 일찍 가냐고 하시데요.

구수한 말투가 정겨웠어요. '~~~한데요~'하는



샘들~~~! 또 뵐께요.

밥도 먹여주시고 잠도 재워주시고 일도 시켜주시고,

감사해요. *^^*



올 가을엔 꼭 가봐야지~합니다. 호두 익을 때~



그리고

바쁘신 여름 일정에 보탬이 안돼서 맘이 그러네요...

종종 주말에 일손 보태러 가겠습니다.



날마다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샘들 뵙고 힘 얻은 재희 씁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3442
5584 안녕하세요 진구 2004-04-09 925
5583 잘 도착했습니다. 혜연성연맘안은희 2004-04-12 925
5582 가회동 승찬이 어머니!!! 장한나 2004-05-04 925
5581 음... 몇달에 한번 오는 저는 ㅡㅡ;; [1] 미리. 2004-05-17 925
5580 데이트 신청 해목 2004-07-05 925
5579 늘 엿보기만하다가 ... 박순미 2004-08-13 925
5578 [답글] 오랜만입니다. 신상범 2004-08-26 925
5577 포도따는날-5 file 혜연아빠 2004-09-06 925
5576 가을소풍24 file 혜연빠 2004-10-12 925
5575 99계자 샘들 단체사진 file [4] 알고지비 2004-11-03 925
5574 실습이 끝났어요.. 선진 2005-10-26 925
5573 밥알모임 후 집에 잘 도착했슴다. [1] 큰뫼 2005-12-18 925
5572 속틀 올려 주셔요. 수진-_- 2006-01-20 925
5571 111 옥영경 2007-04-02 925
5570 자유학교 물꼬에서 <마이파더> 촬영 ① file 물꼬 2007-05-01 925
5569 혹시나..파일 안열리시면 김다옴 엄마입니(3) 2008-07-04 925
5568 추석잘보내세요! [4] 김진주 2008-09-13 925
5567 옥샘... [1] 문저온 2008-12-31 925
5566 종대쌤! 감사합니다~ㅋㅋㅋㅋ [2] 서현 2009-02-25 925
5565 인문학체험 [1] 최용찬 2009-03-23 925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