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도착했습니다.

조회 수 3100 추천 수 0 2021.06.27 20:35:04

일터로 복귀하기전에 잠깐 한숨 자고 이제서 글 남겨요ㅎㅎ


역시 물꼬는 물꼬다!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

오직 이 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정들!


참 좋습니다!


모두 애많이 쓰셨습니다.




물꼬

2021.06.27 23:34:07
*.62.190.178


고맙습니다.

금세 또 만나서 더욱 좋습니다.

옷이 흠뻑 젖도록 일하고 마지막 컵까지 설거지를 마친 샘이 퍽 빛났습니다.

희중샘의 차가 부엌 뒷문까지 올 수 밖에 없었던,

많은 먹을 거리들에서 놀랐던 것은 그 양보다 샘의 세심함 때문이었습니다.

물꼬 부엌에 무엇이 필요한지 살피고 실어온.


생각하니 좋고 또 좋습니다, 같이 소금땀이 된 시간들.


'마음을 바꾸면 성형이 일어난다'던 말을 더 나눌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 십오여 년, 고맙다는 말을 아무리 해도 모자라는 세월입니다.


보는 날이 가까우면 또한 더없이 고마울 일이겠습니다.


"애쓰셨습니다, 사랑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1262
5564 [답글] 어엇~? 이제 되는건가여? 관리자3 2004-06-03 3071
5563 시, '어떤 부름' 옥영경 2018-07-18 3066
5562 좋은 한낮입니다 [1] 이세빈 2021-01-23 3064
5561 2기 방학캠프 참가자 추가모집 및 1기, 피스로드 마감 안내 image 피스 2011-12-01 3063
5560 잘도착했습니다:) [1] 이세빈 2021-08-22 3059
5559 [펌] 돌아온 탈레반은 물꼬 2021-08-25 3055
5558 안녕하세요 선생님! [1] 장여원 2021-01-23 3048
5557 [펌] "교육수준 낮고 가난할수록 폭염에 따른 사망 위험 높다" 물꼬 2018-07-21 3041
5556 옥샘! 이주욱입니다. [1] 대나무 2018-06-25 3029
5555 아 저도 쫌 늦엇나요!? (146계자!) [5] 경초르 2011-08-15 3029
5554 경부선하행시간표가바뀌었는데.. [1] 석경이 2008-07-15 3027
5553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휘령 2021-01-23 3008
5552 2011 피스로드 2nd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imagemovie 피스 2011-10-22 3001
5551 바르셀로나에 다녀왔습니다~ [1] 휘향 2018-08-08 3000
5550 [시 읽는 아침] 나도 어머니처럼 물꼬 2019-05-07 2996
5549 167계자 사진 올렸습니다. [1] 류옥하다 2021-02-08 2989
5548 모두들 안녕하신지요? [1] 이건호 2021-01-23 2978
5547 저는 인교샘입니다. [1] 이건호 2021-01-23 2966
5546 제자리로 [3] 휘령 2023-08-11 2954
5545 잘 도착했어요~~ [5] 창우 2011-08-15 292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