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계자가 끝이 났네요.

조회 수 907 추천 수 0 2002.08.20 00:00:00
요번 건축터때에는 장작놀이를 하셨는지요.

아마도 비가와서 이번에도 못했을듯 싶네요.

비오지 말라고 기도했는데.

희정샘과 상범샘은 이제 무슨 낙으로 사시나요.

올망졸망한 아이들과 한달동안 시끌벅적한 아침을 맞다가

이제는 망치와 토순이하고 조용한 아침을 맞겠네요.

벌써부터 물꼬의 아침이 그리워지네요.

자동차 경적소리가 아닌 풀벌레 울음소리를 들으며 깨는 아침.

매캐한 매연이 아닌 싱그러운 풀냄새가 나는 아침.

바삐 챙겨서 학교로 달려가지않고 조용히 마을을 둘러보며 맞이하는 아침.

지금 제가 맞이하는 아침과는 판이하게 다른 물꼬의 아침.

눈에 선하네요.

그런 아침을 가질수 있다는 것또한 하나의 복이 아닐런지.

가을 계자는 언제죠?

빨리와라 계자여!!!!!

그때까지 잘 지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8295
5744 물꼬 두 돌 잔치 축하드립니다 김수상 2006-04-21 899
5743 허허허 [7] 윤희중 2009-06-12 899
5742 [기아차]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무료지원“로체원정대” file 로체원정대 2009-07-14 899
5741 [답글] 최승호의 대설주의보 대설주의보 2010-03-10 899
5740 안녕하세요!!~ [5] 경이 2010-05-31 899
5739 잘 도착 했어요^^ [4] 강지원 2010-08-06 899
5738 거울 이정희 2002-07-18 900
5737 Re..선아야.. 신상범 2002-12-27 900
5736 이야 ~~ 홈페이지가 바뀌었네.. 정선진 2003-02-04 900
5735 4월 12일 토요일 시청 앞, 전국에서, 세계 각지에서! [4] 강무지 2003-04-11 900
5734 방과후공부 날적이 신상범 2003-05-19 900
5733 하하 저도 이제야 확인 했네요 [1] 승부사 2003-11-11 900
5732 논두렁 회원 [1] 정재헌 2004-02-05 900
5731 정근이에게 [1] 박종현 2004-02-11 900
5730 지신밟기(셋) file 도형빠 2004-04-26 900
5729 물꼬 잘 트이기를 빕니다. 최학윤 2004-05-05 900
5728 신나게 잘 지내다 왔습니다. 곽재혁맘 2006-01-26 900
5727 너무 [3] 김소연 2008-04-20 900
5726 보고싶은 물꼬♡ [4] 석경이 2008-05-01 900
5725 석경어머니~여기좀 봐주세요! [3] 권민석 2008-07-24 900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