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 하신지요?
언제나 그러하듯이 바쁘게 지낼 옥샘.
바쁘다는 핑게에 내 안위만 생각했더이다
밤벌레 울 시간.
갑자기 생각나 소식 묻습니다
중부지방 장마가 코앞에 다가와 있어
어이하나 걱정되어 잠 잊고...
축시에 글 올림니다.
시간 되면 연락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옥영경

2015.07.11 18:16:27
*.33.160.71

선생님, 고맙습니다!


지금 대해리는 우중.

어제부터  공사는 시작되었습니다.

내일부터 비 많다 하여 장비들이 들어와 우선 급하게 단도리를 좀 하고

오늘 일꾼들이 빠져나가며 비 그치면 다시 이어가기로 하였답니다.


시 잔치를 여러 날 되짚어보고 있습니다,

물꼬요새를 쓰고 있는 중이기도 하여.

미리 거든 선생님과 초설과 장순샘과 연규샘과 점주샘을 여러 날 생각습니다.

정작 고생한 이들을 챙기지 못해 미안하고 고맙고 뭐 그런.


그 사이 연규샘이 다녀갔습니다.

밭일을 도우러 와서 여러 날 같이 지냈습니다.

물꼬에 손 보태는 밭들에 제 대신 달려가기도 하고.

연규랑도 '시원하게 젖다'를 정리해보기도.


일일이 담지 못합니다만, 고맙고, 또 고맙고, 자꾸 고맙고...


건강 챙기시구요,

또 소식 이어가기로.

 

강가에심기운나무

2015.07.15 03:22:13
*.36.158.210

참 감사하다는 말 밖에 달리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그리 생각해주시니.
달골도 행여나 걱정했는데 걱정하지 않아도 되기에 
기쁘기도하고.

그렇습니다.
더불어 마음으로나마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다는것
얼마나 행복하고 기쁨이되는지.
그리고 
할 수 있을때 행할 수있는 것이 얼마나 덧없는 기쁨인지.

각자 다른 모습이지만
서로 감싸고 부족함을 채워주고
사랑을 나눌 수있는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저 역시 여러날 생각나더이다

나이답지 않게 끊임없이 배우고자하는 사랑스런 연규샘, 
어딘가 모르게 웃음이 절로나게 만드는 초설샘, 
잠시나마 뵙었지만 마음이 때묻지 않고 진실한 천사 장순샘, 물불이 두럽지 읺으듯이 주방을 독점하신 점주샘, 
이름은 모르지만 기록으로 남기시기에 여렴이 없이 분주하게 사진 찍은 옥샘과 30년지기, 
처음 오신분 답지않게 안내를 잘 하느냐고 칭찬?과함께 
돌아가는 걸음을 마다하지 않고 영동역까지 바래다 주신 
문저은님
그리고 옥샘.
어찌 생각이 나지 않겠습니까?

네.
생각 많이납니다.
늘 마음속에 담아 놓겠습니다.

그럼.
건강에 신경쓰시고
평안하시기를 바라며.

조금있으면 동틀 시간에
강가에심기운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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