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그럼 다음 기회에 뵙지요...
월교육비라 하시면
나중에 학교를 열면 아이들이 낼 수업비를 말씀하시는 거지요?
글쎄요, 아직 그렇게 구체적으로 대답드릴 것이 없습니다.
다만, 물꼬에서는 보통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을 키우는데 필요한 돈만큼이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선 여러가지 준비가 필요하겠지요.
먹거리의 문제나 운영의 문제 따위들 말이지요.
그래서 물꼬 안에서도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내년 가을 예비학교가 열릴 때즈음이 되야 알것 같습니다.
덧붙여 지금 계절학교 예를 들면요,
적지 않은 참가비지만 다 낼 수 있는 형편의 아이들은 다 내고 오고요,
형편이 어려운 장애아동이나 저소득, 실직가정, 고아원 아이들은
절반정도, 또는 참가비를 내지 않고 오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자유학교에 오고싶은 아이들이 돈이 없어 못오진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