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조회 수 4702 추천 수 0 2020.01.18 12:04:59
옥샘 책을 통해 물꼬를 처음 접하고, 생애 첨으로 부모를 떠나 생활한 민혁이. 잘 하겠지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울었다 합니다. 집 생각나서, 만날 잔소리하는 엄마 생각나서.
그 때마다 아이의 허전하고 외로운 마음을 가슴으로 안아주고 무릎으로 품어 준 샘들이 계셨다 합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집에 온 아이는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자기 영역을 활보하며 생활합니다. 그런데 그 입에서는 도깨비 빤스, 밥은 하늘입니다, 서울에서 평양까지.... 그 외에도 저는 모르는 그런데 가사는 귀에 쏙쏙 박히는 노래를 흥얼거립니다.
'모두 다 참 재밌었어요'

물꼬를 내 달리며 자유를, 산행을 하면서 힘듬을 체험했고, 집에서는 만날 입씨름한 엄마가 그리워 눈물도 흘렸고, 눈물 흘리고 마음 허한 아이를 가슴으로 무릎으로 안고 달래 준 샘들이 계셔서 따뜻함과 견딤을 배웠습니다.

샘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애 많이 쓰셨습니다.

윤희중

2020.01.18 22:00:51
*.250.240.38

안녕하세요. 품앗이 일꾼 윤희중입니다.

계자내내 뭔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집에 갈래요 하면서 귀여운 협박? 이랄까요 ㅎ

그러면서 또 뒤돌아서면 친구들과 형들과도 잘 놀고 있드라구요.

어찌나 귀엽고 예쁘던지요!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보고 싶어지네요~!!

먼 산골까지 아이을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옥영경

2020.01.19 02:09:35
*.33.181.99

얼마나 눈에 밟히셨을까요...

그리 작은 아이를 덥썩 내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민혁이로 더 즐거웠습니다.(그저 혹은 으레 하는 말이 아니라 그야말로!)

어찌나 귀여웠는지. 씩씩하고(그럴 줄 알았지만) 똘똘하고.

잘 지냈습니다.

곧 아이들 지낸 기록도 올리겠습니다.

좋은 연 또 이어지길.

새해, 다복하시길.

휘령

2020.01.30 16:45:51
*.134.203.7

민혁이 어머니 안녕하세요! 

품앗이 강휘령입니다. 

민혁이만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물꼬에 잘 다녀갔습니다.

아이는 제 스스로 잘 웃고 자기 생각도 잘 말하는 아이였어요.

아는 것도 얼마나 많은지 설명도 잘해주고요.

귀한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3120
5724 Re..하나더... 신상범 2002-09-13 920
5723 연락처가 바뀌었습니다. 문경민 2002-11-03 920
5722 나이쓰!! 민우비누 2002-11-10 920
5721 미리모임 일정 안내를 부탁드립니다. 지 현 2002-12-27 920
5720 안녕하세요 장다영 2003-01-04 920
5719 시카고의 마지막 통신 [1] 옥영경 2003-05-23 920
5718 방과후공부 날적이 신상범 2003-07-16 920
5717 [답글] 새끼일꾼들에게... [1] 신상범 2003-10-02 920
5716 섭섭해요 [1] 영환, 희영 엄마 2004-04-23 920
5715 학교문을 밝힌 호박등불 file [1] 자유학교물꼬 2005-11-04 920
5714 물구나무서서 스무나흘을 보내며 [3] 옥영경 2005-12-01 920
5713 11월 29일 광명볍씨에서 뵙겠습니다... file 대안교육학부모연대 2008-11-20 920
5712 [답글] 2009년 새해 아침 최영미 2009-01-02 920
5711 잘지내시죠~? [2] 지희,아람 2009-02-05 920
5710 ^^ [1] 민성재 2009-04-13 920
5709 그래서 없어졌군요.. [2] 장선진 2009-07-01 920
5708 2009 아하! 청소년 성 이야기 작품 공모전 file 아하! 센터 2009-09-19 920
5707 10월 이상북 문화제 알림 - 은평씨앗학교 file 유호중 2009-10-07 920
5706 인영,세훈,세영맘이어요. [1] 조영주 2010-03-29 920
5705 금단현상? [1] 안민철 2010-08-04 920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