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긴장하며 서울역에서 기다렸지요..
"저기 오네요.."
라는 어떤 엄마의 목소리에 고개드니..
신샘께서 마치 개선장군같이 아이들을 거느리고 나오시더군여..
조금은 지쳐보이는 지영이의 모습이었지만...
오자마자 하는말이
"지민이두 내년엔 같이가자" 합니다.
"그렇게 좋았어? 엄마 보고 싶지 않았어?"
조금생각하더니..
"조금.."
아니라고하기 미안한듯 합니다..
차분하고 조용해진 지영일보며.. 저도 조심스러워집니다
샌님.. 비결이뭐져?^^
처음엔 반대하던 지영아빠도 신샘과 몇마디 주고받더니
내년엔 지민이두 보내자 하는군여..
아! 그리구 그보물이여...
지영이가 정말 소중하게 목에서 빼질 않던데..
그게 그리 오래된 물건이었어요?
그렇지 않더라도 지영이한텐 소중한 물건이지만..^^
옥샘께서 올리시는 글읽으며..저 정말 걱정 하나도 안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