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가 호주에서 들어왔다 갔다는데
전화통화도 못했다...
서운한 맘을 어쩌랴.
수진이와 수민이도 잘 지내는가보다.
다행이지 뭐니...
물꼬샘들은 감기때문에 고생했는데...
현지 아프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구나.
한동안 연락이 없기에
다른 아이들처럼 외국에 나간건 아닐까 생각했단다.
우리가 먼저 연락 한 번 해보마.
잘 지내고, 겨울에 보자.
대해리 저수지는 물이 많이 줄었더라.
우리가 썰매타고 눈싸움 하던 그곳에서
돌을 던져 물수제비 놀이를 한참이나 하고 왔단다.
옆에서 누군가가...
자기가 물수제비의 명인이란다.
누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