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인사 전합니다.
두아이와 처음으로 장시간(?) 떨어져 보낸지라 내심 뒤숭숭한 한주를 보냈는데 씩씩한 모습으로 다시 보니 나의 기우였음을 알았습니다.
얼굴은 트고 입술엔 물집이 잡혀 피곤한 듯 한데도 물꼬에서의 시간을 자랑하듯 얘기하며 얼굴도 모르는 다른 아이들과 쌤들 얘기를 하며 즐거워 했습니다.
많이 즐겁고 따뜻했나 봅니다.엄마 잔소리 벗어나 한껏 새로운 경험을 한 두아이는 벌써부터 여름 계자에도 꼭 갈 것이라고 벼르네요.열심히 용돈을 모아서 자기힘으로 가겠대요.(그때는 좀 덜 다툴까요??^^) 한뼘씩 크는 것 같습니다...아이들에게 좋은추억과 인연이 생긴 것을 감사합니다.수고하셨구요,다들 건강하세요~^^
그 밝고 활발한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어요
다음에 보내실 땐 뒤숭숭한 기분 많이 떨쳐버리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