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눈천지가 된 영동

조회 수 943 추천 수 0 2003.01.23 00:00:00
지금 영동은 눈천지입니다.

그림터 계절학교가 어제 끝났는데,

끝나고 학교를 나설 때 눈발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서울 갔다 다시 내려오니, 와아...

온통 눈천지로 변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눈이 제 종아리까지는 오는 것 같습니다.



영동의 눈 온 풍경은 정말 아름답지요.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그냥 사람의 발길을 멈추게 하지요.

망치도 다리가 빠져, 몸통만 굴러다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경치구경하고 있을 세월은 아니지만

그래도 숨을 멎게 만드는 풍경 앞에선 속수무책입니다.



모든 분들께 이 새하얀 눈처럼 새해엔 좋은 일들 많으시길 바랍니다.



2003.1.23.나무날

영동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6390
5584 대해리 공부방 9월 8일 날적이 신상범 2003-09-13 940
5583 논두렁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1] 신상범 2003-10-07 940
5582 오랜만에오니 참 기분좋네여~~(업됫나?) [1] 세호 2003-11-11 940
5581 황간근처를 지나가다 [1] 박문남 2004-02-24 940
5580 계절학교 신청이요.. 안혜경 2004-05-20 940
5579 ㅁㄴㅇㄹ 관리자3 2004-06-03 940
5578 큰일입니다. 이걸 어쩌죠-?? 이용주 2004-09-06 940
5577 애써 외면하고--- 운택맘 2004-11-23 940
5576 매듭잔치 file 도형빠 2004-12-27 940
5575 상범샘 봐주세요! 이은경 2005-01-21 940
5574 옥셈! 고생 많으셨어요ㅅ.ㅅ [2] 조한슬 2005-08-09 940
5573 선생님들 수고하셨구요 감사합니다. 이은경 2005-08-29 940
5572 상범샘요...질문이 있어서리.. [3] 승현 2005-10-25 940
5571 모두 잘들지내시죠... [1] 승현 2005-11-10 940
5570 잘 도착했습니다! [4] 선진 2006-01-26 940
5569 아아아, 죄송합니다_-_ [1] 수진_-_ 2006-08-22 940
5568 윤준 가요 [1] 최윤준 2008-04-23 940
5567 옥쌤.. [2] 김아람 2008-12-19 940
5566 저 갑니다~^^ [3] 임현애 2008-12-30 940
5565 옥샘... [1] 문저온 2008-12-31 940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