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들의 휴일

조회 수 941 추천 수 0 2004.05.28 12:24:00
혜린규민빠 *.92.157.211
학교 문 열고나서, 아니 그 전부터 아이들과 함께 하루 온 종일을 같이 생활해오신 샘들께서 오랫만에 휴일을 맞겠네요...
내일이면 아이들이 잠시 물꼬를 떠나 부모들과 같이 지낼 계획이고요... 물꼬에 보내고 난 후 아이들과 처음 맛보는 여유라 밥알 식구들 기분이 다들 들떠 있는 듯 합니다. 지난 주에 보고 왔는데도, 비가 와서 그런가, 아이가 또 보고 싶기도 하고, 같이 동해바다에 갈 맘이 꼭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기도 하고...
근데요... 참말 이상하죠... 우리 아이도 아이지만, 샘들이 보고싶네요... 우리끼리 놀러가는 게 미안해서 그런가, 비가 와서 그런가, .... 학교 문 열어제낀 이후 그 짧고도 긴 시간들을...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기 때문에... 잘 꾸려와 주신 게 고마워서 그런가...
샘님들, 참말로 수고하셨고요, 고맙습니다... 생각할 수록 맘이, 코끝이 찡하네요.
로마까진 못 가더라도 좋은 휴일 보내시고, 괜찮으시면 영양으로 넘어오세요...
대해리, 비 사이로 바람도 부나요?

나령빠

2004.05.28 00:00:00
*.155.246.137

샘들의 평안한 휴가를 즐기시길 저도 빌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1401
5704 잘 도착했습니다. [1] 이건호 2021-12-26 3889
5703 잘 도착했습니다! [2] 성ㅂㅣㄴ 2021-12-27 3888
5702 물꼬에 이틀먼저 입성했습니다 [1] 이건호 2020-01-10 3886
5701 도착완료 ㅎ -현진- [21] K.H.J 2012-01-14 3882
5700 다시 제 자리로 [2] 휘령 2022-01-15 3857
5699 잘 도착했습니다 [1] 지인 2022-01-16 3851
5698 우리가 흔히 아는 호두는...-오마이뉴스 image 류옥하다 2011-10-19 3851
5697 166계자 사진 올렸습니다. 류옥하다 2020-09-13 3848
5696 Re..방가~방가~방가~ 경옥인데요... 2001-03-12 3831
5695 잘 도착했습니다! [1] 문정환 2021-08-14 3798
5694 아보카도와 일별함 옥영경 2018-11-08 3770
5693 닥터 노먼 베쑨을 읽고 [1] 평화 2011-07-18 3758
5692 172계자 사진 [1] 한단 2023-08-15 3742
5691 잘 도착했습니다~! [3] 설경민 2016-08-13 3730
5690 자주 오네요 ㅎㅎ 귀여운 댕댕이들 보고가요 image [1] 제주감귤 2021-02-18 3717
5689 책 <행복한 어른이 되는 돈 사용 설명서> 물꼬 2018-08-29 3716
5688 안녕하세요, 가입했습니다. [1] 김서연00 2021-05-17 3669
5687 잘 도착했습니다. [1] 진주 2020-06-28 3667
5686 확진자가 이제는 하루 300명을 넘어서네요 [1] 필교 2020-11-20 3654
5685 잘 도착했습니다 [3] 인영 2016-08-14 3654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