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근처를 지나가다

조회 수 936 추천 수 0 2004.02.24 00:27:00
대구쪽에 갈일이 있어 경부고속도로를 지나갔습니다. 황간나들목을 눈여겨 보며 여기 어디쯤에서 들어가겠구나 하고 산야만 휘휘 둘러보며 가늠해 보았습니다. 저 산골짜기에 있나? 아님 이쪽 산 자락에 감춰있나 하고 짐작만....
마음속으론 많이 그렸지만 그리 쉬운길은 아니더이다. 그리 만만한 거리도 아니고.
마음속으로 고향같은 느낌을 간직했는데(한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이제 그마저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 드네요. 물꼬 가족들이 많아져서인지... 왠지 뒤에서 바라보기만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자주 들어와 날적이와 물꼬소식 읽고 갑니다. 정겹습니다.
상범샘! 얼굴도 모르는데 한번은 마주쳤을겁니다. 가회동에서 아주 잠깐.
옥샘! 우리아이들이 고3 고1이 되었습니다. 그땐 벌써 까마득한 옛날이 되었구요.대치동으로 공부하러 다니던때가 참 좋았습니다. 많이 바쁘시겠습니다. 신입생 받느라. 학교보내는 젊은 엄마 아빠들이 부럽군요. 건강하십쇼. 애쓰시는 상범샘과 다른 물꼬 가족들 모두 건강하십시오. 보람있는 하고싶은 일을 하는 그곳 식구들이 부럽습니다.

신상범

2004.02.24 00:00:00
*.155.246.137

이 일 또한,
이 모든 일이,
박문남 님처럼 지지해주고 힘 보태주시는 분이 계셔서
가능한 일입니다.
그렇다 마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5720
784 옥샘이 주신 단추로 만든 작품(정면) file [2] 반쪽이 2006-03-01 946
783 잘 도착 했습니다 [2] 소희 2006-01-25 946
782 나무를 어깨에 지고 나르는 모습.. file 승현 2005-11-23 946
781 셋째주 계절자유학교 가시는 아이들 부모님들께- [2] 김소희 2005-08-03 946
780 송파청소년수련관 "학생모집과 자원교사 모집 홍보~" image 한상재 2005-01-27 946
779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장선진 2004-09-22 946
778 포도따는날-11 file 혜연아빠 2004-09-06 946
777 저 은정이에요 [5] 심은정 2004-08-23 946
776 방문은 하고 싶은데... 송현숙 2004-08-13 946
775 감사합니다. 승호엄마 2004-08-13 946
774 인사는 해야할 것 같아서요//// [2] 성찬이엄마 2004-08-11 946
773 모내기 하는 날 03 file 도형빠 2004-05-25 946
772 김정자 님 고맙습니다. 신상범 2004-03-16 946
771 눈물을 아시나요 강혜진 2003-12-09 946
770 은결아빠 화이팅~ [1] 은결아빠 2003-12-02 946
769 대해리공부방 날적이 신상범 2003-11-16 946
768 상범샘 [2] 진아 2003-11-10 946
767 소감문 보냈는데... [1] 명진 2003-10-19 946
766 재밌었어용~♡ [8] 이유민 2003-08-15 946
765 안녕하세요--오랜만이네요。 [1] 재서 2003-05-17 946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