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짠해요.

조회 수 941 추천 수 0 2002.01.16 00:00:00
일단은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라고 하고싶어요.

안녕하시어요, 현준이네여요. "한번 들를 께요"를 거짓말처럼 연거퍼 하고 난다음 뵐 낮이 없네요.

제대로 가락보 한번외우지도 못하고 열심이 모습도 보이지 못하고....

참 이상하지요.

분명 물꼬 선생님들은 저 보다 아래 연배인데, 어릴적 시골 외갓집의 이웃들 같아요.

물꼬 마루에 앉아 있으면 마음이 짜안 하면서 마구 넋두리를 하고 싶어 졌어요.

하지만 내가 퍼 널어 놓기 보다는 선생님들의 무게(?)를 어깨에 지고 싶었는데, 그또한 저의 한계였던가봐요.

장구 선생님의 순박한 미소, 상범선생님의 슬픈 듯한 미소, 경옥선생님의 고민에 찬듯한 미소, 옥선생님의 모든것다 용서해 줄듯한 미소....

옥선생님은 잘 출국 하셨죠?

저는 이곳 서울에서 거짓없이, 성실하게 , 열심히 아이들 키우면서 지낼께요.

보고 싶구요, 마음 듬뿍 담아 사랑하구요, 모두모두 꼭 건강하셔야 되요.

선생님들 모두는 제 마음속에 고향이예요.

뵙게될 날이 있겠지요.

안녕히....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6230
404 영동의 봄 어느 날을 또 가슴에 새깁니다. 최재희 2004-04-19 941
403 제목 유럽으로 떠나는 미술여행에 어린이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정근이아빠 2004-04-15 941
402 물꼬가족 ? [3] 한대석 2004-02-24 941
401 좋은 만남이었습니다. [2] 김준호,김현덕 2004-02-15 941
400 38번째 계자 사진. [5] 품앗이 세이 2004-02-06 941
399 저..... [2] 해니(야옹이) 2004-02-06 941
398 이런, 늦게 알립니다! [3] 신상범 2003-09-01 941
397 민우야, 운지야 꼭 봐라, 우하하 [7] 신상범 2003-04-18 941
396 전쟁 반대! 그리고... [3] 강무지 2003-03-29 941
395 안녕하세여..^^ [5] 하이용 2003-03-13 941
394 함 와봤습니다. [2] 권병장 친구1 2003-02-26 941
393 그때 그 노래 2부쟁이 원경빈 2003-01-27 941
392 민우비누님 보세요. 논두렁 임씨아자씨 2003-01-25 941
391 뭐 하나 여쭤보려고 하는데.. 민우비누 2003-01-18 941
390 죄성합니다ㅠ.....ㅠ 신지선 2002-12-13 941
389 범상신셩섕님... 민우비누 2002-07-24 941
388 Re..뭔 소린가 하니... 신상범 2002-07-01 941
387 [ 백일홍 ] 옥영경 2002-03-22 941
386 푸하하하~ 한서연 2002-01-11 941
385 물꼬의 겨울에 붙여 옥영경 2001-12-31 941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