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들의 휴일

조회 수 937 추천 수 0 2004.05.28 12:24:00
혜린규민빠 *.92.157.211
학교 문 열고나서, 아니 그 전부터 아이들과 함께 하루 온 종일을 같이 생활해오신 샘들께서 오랫만에 휴일을 맞겠네요...
내일이면 아이들이 잠시 물꼬를 떠나 부모들과 같이 지낼 계획이고요... 물꼬에 보내고 난 후 아이들과 처음 맛보는 여유라 밥알 식구들 기분이 다들 들떠 있는 듯 합니다. 지난 주에 보고 왔는데도, 비가 와서 그런가, 아이가 또 보고 싶기도 하고, 같이 동해바다에 갈 맘이 꼭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기도 하고...
근데요... 참말 이상하죠... 우리 아이도 아이지만, 샘들이 보고싶네요... 우리끼리 놀러가는 게 미안해서 그런가, 비가 와서 그런가, .... 학교 문 열어제낀 이후 그 짧고도 긴 시간들을...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기 때문에... 잘 꾸려와 주신 게 고마워서 그런가...
샘님들, 참말로 수고하셨고요, 고맙습니다... 생각할 수록 맘이, 코끝이 찡하네요.
로마까진 못 가더라도 좋은 휴일 보내시고, 괜찮으시면 영양으로 넘어오세요...
대해리, 비 사이로 바람도 부나요?

나령빠

2004.05.28 00:00:00
*.155.246.137

샘들의 평안한 휴가를 즐기시길 저도 빌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0830
5664 잘 도착했습니다! [2] 류옥하다 2022-06-26 3473
5663 "봄밤, 꽃피는 밤" 찾아가는 가족콘서트 안내 imagemovie [6] 해달뫼 2005-05-02 3473
5662 잘 도착했습니다:) [2] 태희 2022-06-27 3469
5661 잘 도착했습니다. [1] 혜지 2021-07-01 3467
5660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1] 임채성 2023-01-15 3462
5659 다시 제자리로 [2] 휘령 2022-06-27 3459
5658 [펌]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을 돕는 방법 물꼬 2021-08-25 3457
5657 무더운 여름 잘 지내고 계시죠? [1] 까만콩 2021-06-28 3454
5656 153계자에 참여한 도언이의 변화 [1] 도언맘 2012-09-14 3449
5655 측백나무 잔여 16그루 후원합니다... [3] 익명 2021-02-10 3443
5654 민들레학교-중등과정기숙형대안학교 신입생추가모집 file 민들레 2006-11-16 3424
5653 잘 도착했습니다! [2] 윤지 2022-06-26 3422
5652 샘들~~ [6] 박세나 2011-08-20 3420
5651 환선굴 가는길 file [1] 해달뫼 2005-02-19 3420
5650 하루재기에 담긴 미스터리 [2] 수범마마 2022-08-17 3418
5649 옥샘 경이에요 [3] 경이 2011-02-28 3415
5648 잘 도착했습니다! [1] 하제욱 2021-08-14 3410
5647 잘 도착했습니다. [2] 정재훈 2022-06-26 3407
5646 4월 빈들모임 기대되요! [1] 진주 2021-04-02 3406
5645 [펌] 쓰레기를 사지 않을 권리 물꼬 2021-02-19 3401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