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고운 예님이...

조회 수 932 추천 수 0 2002.08.05 00:00:00
안녕하세요, 어머님

거의 한달간 계속 되는 여름일정에

잠깐 짬이나 들렀더니 반가운 글이 있네요.



계절학교 기간 내내 진했던 그 기억들이

서로 반대 플랫폼에 서서 손 흔들며

한장의 선명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이쁜 경상도 사투리를 우리 아이들은 기억할 겁니다.

처음보다 더 잘 누리던 예님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를 위해서

춤터를 이 참에 만들어 버릴까요?^^



┼ 영동 연극터 그리고 뒷풀이: 예님이네(nimnim8@hanmail.net) ┼

│ 굵은 김치김밥 나눠먹던 시커먼스 친구들.

│ 유행가 가사처럼

│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엇갈렸던 기차에 몸을 싣고

│ 딸과 엄마는 무사히 부산으로 도착했습니다.

│ 예님이는 망치와 토끼 안부를 전하고,

│ 손동작으로 물꼬교가(?)를 엄마에게 가르쳐주기도 하고요.

│ 연극활동에 참여했던 장구 장단을...세번 정도 말해주었습니다. 후~.

│ 그리고 1모둠에 있던 민석이 오빠야가 자기를 괴롭혔다고 하고(....누구지비? ^^)

│ 머리 빗겨주고, 손동작 가르쳐주었던 언니...그리고 친구들.

│ 기차 타기 직전까지 눈물을 보이던 예님.

│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는



│ 엄마가 새로 산 자두 씨디를 틀어놓고,

│ 그동안 못 춘 춤을 추다 잠이 들었습니다.

│ (저녁마다 공부는 안해도, 춤은 꼭 춘답니다.)



│ 선생님들, 애쓰셨습니다.

│ 연극터 참여했던 친구들도 모두 건강하기를!

│ 아, 그런데요.



│ 춤터는 없을까요?

│ 생기면...엄마도 신청해서 꼭 갈건데..^^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5686
384 보고싶은 승현샘 ! [1] 여현서 2005-10-19 937
383 [답글] 성빈 이에요^*^*^^*^-^ 유정화 2005-02-03 937
382 가을소풍24 file 혜연빠 2004-10-12 937
381 큰일입니다. 이걸 어쩌죠-?? 이용주 2004-09-06 937
380 신문을 읽을 줄 모르는 예수 흰머리소년 2004-05-03 937
379 [심포지엄 안내]『교육, 시민의 의무인가 권리인가?』 대안교육연대 2004-04-16 937
378 상범샘~ 최진아 2004-04-12 937
377 신나게 밟아 주었습니다. [3] 도형아빠 2004-03-21 937
376 저..... [2] 해니(야옹이) 2004-02-06 937
375 다들 오랜만입니다~~ [5] 조인영 2004-01-10 937
374 논두렁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상범 2003-11-03 937
373 이런, 늦게 알립니다! [3] 신상범 2003-09-01 937
372 [답글] 저... 주소가........ 최창혁 2003-06-03 937
371 "발해에 대한 무관심은 곧 대륙역사와 단절" file 독도할미꽃 2003-04-06 937
370 희정샘앞으루여..ㅋㅋ [2] 품앗이 승희^^ 2003-02-22 937
369 Re..그러네.. 상범 2002-12-23 937
368 잘 쉬셨는지요... 김희정 2002-09-23 937
367 [물꼬人 필독]물꼬 한글도메인 사용!! 민우비누 2002-09-08 937
366 Re..승아야! 허윤희 2002-07-27 937
365 두레일꾼 상범샘님 보세요. 임씨아자씨 2002-07-03 93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