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도착하였습니다

조회 수 988 추천 수 0 2009.08.15 01:18:00
아이들도 잘 도착하여 좋은꿈을 꾸고 있을시간이네요
참 할말 많은 계자였습니다
다시 있었던 자리로 돌아왔습니다만
세상은 요지경 제머릿속도 요지경
이제 힘내야겠지요
조만간 평가글 써서 보내겠습니다만
남들보다 몇배의 걱정과 고민과 생각을 끌어안고 사는 저인지라
줄이고 또 줄어도 너무 많아질것만 같아 걱정입니다
너무 길게 써서 보내면 옥샘 읽기 힘드실텐데요
산갔다 와서 애들보고 샤워안하면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말했던 제가
오히려 씻질 못하고 왔는데 목욕 하니 몸이 가볍습니다
저는 물꼬에선 샤워공포증이 생기는듯 한데 강박증이랄까
제가 씻는동안에 제가 일을 못해서 피해를 줄것만 같아 걱정이 되는 맘에
어차피 금방 집에가니 집에가서 씻자고 왔거든요
이제 그만 몸을 누이고 아직 물꼬에 있는 마음이 천천히 걸어오길
기다려야 겠습니다
수민샘이 그리 부르고 싶어하시던 아이들 참 잘부르던
은자동아 금자동아 꼭 그 가사같이
산같이 높고 바다같이 깊으며 샘같이 맑고 바위같이 굳은
나자신되어 다시 만나러 가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옥영경

2009.08.15 00:00:00
*.155.246.137

오야, 선아야.
새벽 4시다.
아직 김정희엄마와 미성이가 있고
건표와 부선이가 남았으며
낼 저녁엔 혼례 올린 제자들이 다녀간다.
계자도 바로 그 일상 위에 있지.
물꼬의 세월이 괜한 세월이 아니더구나, 너 보니.
많은 도움이었다, 고맙다.

생각에 너무 많이 묻혀 살지 말거라.
어머니께도 안부 전해다고.



희중

2009.08.15 00:00:00
*.155.246.137

한주동안 수고 많았어 ^^
다음에 보자~

다시 옥영경

2009.08.15 00:00:00
*.155.246.137

희중샘 이름 빠졌다는 생각이 들어 퍼뜩 컴퓨터 앞에 앉았네.
그런데 고새 희중샘이 먼저 써부렀네...
남아서 흙집해우소 청소까지 했데.
참 감동에 감동을 더하는 시간들일세.
희중샘 욕봤다!

염수민

2009.08.15 00:00:00
*.155.246.137

아이들과 같이 그 노래 했나보네, 아 참 부럽다. 씻는 건 눈치 봐서 잘 씻어야지 이놈, 내가 씻지 말랬다고 진짜 안 씻으면 어떻게 하니...ㅋㅋㅋㅋㅋ보고 싶다 많이 힘들었을 건데 도움이 되질 못하고 나 혼자 먼저 나와버려서 미안해 - 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5912
5644 Re..그리워, 그리워, 그리워서 ........ 박의숙 2001-10-19 1513
5643 애육원 가는 것 김은정 2001-10-19 1310
5642 ★개막식이 열립니다★ 2001-10-20 1483
5641 박의숙샘... 옥영경 2001-10-20 1436
5640 지난 9월 27일 '보내는 모임'... 옥영경 2001-10-20 1212
5639 Re..지난 9월 27일 '보내는 모임'... 박의숙 2001-10-21 1408
5638 주소를 안 남겨서? 김은정 2001-10-21 1258
5637 잘 보았습니다. 박재분 2001-10-21 1429
5636 Re..주소를 안 남겨서? 두레일꾼 2001-10-22 1336
5635 아... 떠나셨내요... 최재희 2001-10-22 1356
5634 ★★★다예가 돌아왔어염//★★★ 양다예 2001-10-23 1304
5633 Re..답변. 양다예 2001-10-24 1205
5632 답변. 양다예 2001-10-24 1269
5631 다예야... 보고싶어서! 김희정 2001-10-25 1329
5630 아... 안양수진이 2001-10-26 1283
5629 Re..뭐 하누... 옥영경 2001-10-27 1357
5628 Re..다예구나... 옥영경 2001-10-27 1294
5627 Re..아... 박의숙 2001-10-28 1291
5626 동오의 물꼬 뭘꼬? 박의숙 2001-10-30 1340
5625 그 시절을 기억하는 ....... 박재분 2001-11-01 121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