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상헌이 보고싶다.

조회 수 925 추천 수 0 2002.08.14 00:00:00


고3이라고....

떡대같은 장정이라고...

정말 시간은 묵묵히 흐르는구나.

중학생때 얼굴에 수염분장하고 아저씨 역할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너는 아저씨고 나는 땜빵으로 초등학생역할을 했었더랬지.

정말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

내년엔 대학생이 돼있겠군.

여름계자에 중3 새끼일꾼으로 왔던 영지는 이제 숙녀가 다됐겠구나.

영동에가서 떡대같은 장정몫 톡톡히하고 왔음 좋겠네.

일손 바쁜 상범샘이랑 희정샘 허리 펴 쉴 시간이 좀 생기겄다.

방학 잘지내고, 나는 대학로에서 31일까지 공연중이다.

애육원가는 선생님들이랑 같이 공연보러 온나.

떡대같은 장정한번 보고 싶구나.







┼ 여름이 익어가는 이때: 하상헌(owl33@dreamwiz.com) ┼

│ 안녕하십니까?



│ 어느덧 신록이 우거진...어쩌고... 세월이 하 수상하니...



│ ...<중략>.....



│ ..어쩌고, 친구(김명현 외 1명)들과 진지하게 고민한 결과,



│ 고3에게도 맑은 자연에서 노동을 할 권리가 있다는 결론을 얻어



│ 이번 여름에도 계절학교에 참여하고자 하였으나



│ 일정을 보니 15일날 출발하는 건축터 계절학교밖에 없더군요.



│ 5일밖에 남지않은 시간이지만 다른일 신경쓸 겨를없는 고3임을 양해하여



│ 넓은 아량으로 끼워주시길 바라옵니다.



│ 저와 더불어 작년 여름의 그 김명현, 그리고 새로운 친구 성국현이 갈 예정입니다.



│ 메일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 새끼일꾼의 대명사 하상헌 올림



│ 추신: 떡대같은 장정 3명의 노동이 필요치 않으십니까?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2975
184 감사 [2] 용 brothers 2008-08-01 919
183 만날 날이 기다려지네요. [1] 이선옥 2008-07-30 919
182 기분좋은 선물을 받았네요. ^^ [1] 정지영 2005-12-28 919
181 학교문을 밝힌 호박등불 file [1] 자유학교물꼬 2005-11-04 919
180 10월 8일 벼벨 거래요 물꼬생태공동체 2005-10-08 919
179 찔레꽃방학 14 file [1] 도형빠 2004-05-31 919
178 ㅋ 모두들~~ [1] 엘Ÿ, 2004-04-19 919
177 해마다 2월이면 대성리로 모꼬지 가던 옥영경 2004-04-03 919
176 5월 9일 방과후공부 날적이 신상범 2003-05-10 919
175 4월 16일 방과후날적이 자유학교 물꼬 2003-04-17 919
174 Re..보고픔..그리움.. 새끼일꾼 2003-01-27 919
173 범. 상. 신. 샘. ! ! ! 민우비누 2002-11-20 919
172 상범샘 보세용!! 민우비누 2002-09-10 919
171 Re..하나더... 신상범 2002-09-13 919
170 Re..클릭하믄 바보~ 색기형석 2002-07-14 919
169 아이들과 어른들을 위한 동요 콘서트입니다. imagemovie 김용현 2002-03-08 919
168 음...몽당계자 사진은 어디로 간것인가요? 샘들에게 있나요? [4] 성재 2010-11-27 918
167 그래서 없어졌군요.. [2] 장선진 2009-07-01 918
166 잘도착했습니다! [3] 계원엄마 2009-04-27 918
165 잘지내시죠~? [2] 지희,아람 2009-02-05 918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