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동안 잠 때문에 힘이들었는데, 그래도 물꼬의 밤을 무사히 마쳐서 다행입니다. 잠을 청해 보려고 마지막까지 베개를 껴안고 있다고 왔습니다. 뜨끈한 방안에 누워 잠을 청해 보지만 다들 가는 분위기라 제일 늦게 나왔지요.아이들은 산길 구불거리기도 전에 벌~~써 꿈나라로 가버리고,그 구불거림에서 벗어나자 긴장감이 풀리는지 졸음이 와서 길한켠에 차 세우고 잠깐 잠속을 헤매다가 왔습니다.
예린이 아빠는 병원에 불려 나가고, 우리끼리 저녁먹고 쉬고 있습니다
예린이가 나현이와 이미지가 비슷하다길래 자세히 보니
정말 그렇더군요.
아! 맞다.
다시 물꼬로 갔다가 디시 갔죠?
물꼬로 왜 다시 갔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