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보고싶다..

조회 수 963 추천 수 0 2002.10.08 00:00:00


같이 일하는 선생님이 고향에 다녀오면서 석류를 가져왔다.

나는 석류를 처음 보았다. '석류 속 같이 붉은 입술'이란 시구절이 왜 나왔는지 이제 알겠다 ^^;

석류 나무가 얼마나냐고 물었더니 탱자나무만하단다. 나는 탱자나무도 본 적 없다. ㅡ.ㅡ^

하지만 나는 산이 좋고 잠자리가 알을 맘껏 낳을 수 있게 물이 맑았으면 하고 누구보다 바란다.

그래서 인영이가 그 자연과 더불어 조화롭게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란다.



인영이에게 가을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생명의 원천인 흙을 사랑하는 선생님들한테 배우길 바란다.

지난 여름 학교에서 개구리 다리를 뜯은 아이가 선생님한테 벌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것이 교육이다 라는 생각을 했다.



물꼬 선생님들..<용기를 내어라!! ^^*-참 감동적인 북한 응원 구호 아닌가요?ㅋㅋ>



(추신. 상범쌤 ~~ 감사해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3393
5724 잘 도착했습니다. [1] 윤희중 2020-04-26 4080
5723 잔잔하게 좋았던 시간들 [1] 휘령 2020-06-28 4070
5722 잘 도착했습니다~~ [2] 박윤실 2023-08-12 4061
5721 큰뫼의 농사 이야기 11 (들깨씨를 뿌립시다.) 나령 빠 2004-04-09 4043
5720 며칠 안온사이에.. 혜이니 2001-03-09 4043
5719 새해맞이 예(禮) 물꼬 2013-01-02 4038
5718 금방 나한테 욕했음니콰? [8] 초코쿠키 2012-01-24 4038
5717 메리 크리스마스 ^^* imagefile [1] 희중 2012-12-25 4035
5716 저를소개합니다 [1] 박세나 2012-07-11 4035
5715 마무리 글 [3] 현택 2016-08-13 4031
5714 물꼬 첫돌잔치에서 만난 물꼬 아이들 imagemovie [7] 해달뫼 2005-04-22 4017
5713 잘 도착했습니다! [3] 옥지혜 2016-08-14 4003
5712 옥샘과 설악산행을 함께하며 - 신혜 물꼬 2021-10-09 4001
5711 오랜만이었습니다. [3] 민교 2020-04-26 3998
5710 잘 다녀왔습니다! [1] 류옥하다 2019-05-27 3995
5709 잘 도착했습니다. [1] 이건호 2021-12-26 3971
5708 詩心에 젖는 충북의 초여름밤…시인, 세상을 읊다 2012.06.14 | 충청타임즈 image [1] 물꼬 2012-06-17 3967
5707 잘 도착했습니다 [4] 여원엄마 2016-08-15 3963
5706 충북ㅡmbc전국시대(08:30-08:40)에 계절자유학교 잘 보았어요. [1] 연꽃 2013-01-18 3959
5705 잘 도착했습니다! [2] 성ㅂㅣㄴ 2021-12-27 3952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