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보고싶다..

조회 수 942 추천 수 0 2002.10.08 00:00:00


같이 일하는 선생님이 고향에 다녀오면서 석류를 가져왔다.

나는 석류를 처음 보았다. '석류 속 같이 붉은 입술'이란 시구절이 왜 나왔는지 이제 알겠다 ^^;

석류 나무가 얼마나냐고 물었더니 탱자나무만하단다. 나는 탱자나무도 본 적 없다. ㅡ.ㅡ^

하지만 나는 산이 좋고 잠자리가 알을 맘껏 낳을 수 있게 물이 맑았으면 하고 누구보다 바란다.

그래서 인영이가 그 자연과 더불어 조화롭게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란다.



인영이에게 가을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생명의 원천인 흙을 사랑하는 선생님들한테 배우길 바란다.

지난 여름 학교에서 개구리 다리를 뜯은 아이가 선생님한테 벌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것이 교육이다 라는 생각을 했다.



물꼬 선생님들..<용기를 내어라!! ^^*-참 감동적인 북한 응원 구호 아닌가요?ㅋㅋ>



(추신. 상범쌤 ~~ 감사해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1772
5744 찔레꽃방학 3 file [1] 도형빠 2004-05-31 912
5743 친환경 농산물을 팝니다! 물꼬 2006-03-30 912
5742 감사 [2] 용 brothers 2008-08-01 912
5741 잘 도착했습니다// [9] 희중 2009-01-11 912
5740 역시 [1] 이금주 2009-03-06 912
5739 100일출가 - 내 인생의 새로운 길을 열어라 file 백일출가 2009-05-15 912
5738 그래서 없어졌군요.. [2] 장선진 2009-07-01 912
5737 잘 있다구요a [1] 수진a 2009-07-11 912
5736 인영,세훈,세영맘이어요. [1] 조영주 2010-03-29 912
5735 잘 도착했습니다~! [6] 오세훈 2010-08-15 912
5734 Re..상범샘.......................... 신상범 2002-02-14 913
5733 아이들과 어른들을 위한 동요 콘서트입니다. imagemovie 김용현 2002-03-08 913
5732 오랜만이네요^^* 저 아시는분 천재! H양-_-a 2002-03-24 913
5731 <반가운소식>새끼일꾼들은 보세요!! 자유학교 물꼬 2002-03-29 913
5730 Re.. 모래알은 반짝! 신상범 2002-07-12 913
5729 상범샘 저 어쩌문 25일부터28일까지 갈수 있다용 신 지 선!!!! 2002-07-15 913
5728 머지 색기형석 2002-07-22 913
5727 으아진짜웃긴다 새끼형석 2002-08-16 913
5726 에혀.. 기분 엿같네..;; 민우비누 2002-12-07 913
5725 3월. 애육원 다녀왔습니다. [4] 수민v 2003-03-09 913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