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고비를 여러번 넘겼다는 둥
(열택샘께서 몇 번이나 목숨을 구해주셨다고..)
화장실에서 일을 볼땐 귀를 막아야 된다는 둥..
(3m 아래로 덩어리가 떨어질때 소리가 굉장해서)
뻥이 가미된 이야기들을 신나게 들어놓았습니다.
아이들 눈엔 뭐든지 커보이고 대단해 보여서
거의 '인디아나 존스' 수준의 모험을 했나봅니다.
장작불을 때느라 선생님 한 분은 밤새 주무시지 않고
장작을 넣어주셨고..
물꼬 선생님들은 월급도 없는데도 아이들한테 그렇게 잘해주신다고..
아이 눈에는 선생님들이 날개 없는 천사로 보였나 봅니다.
7살부터 6학년까지 계속 다녔다는 '태호' 형아가 너무 멋있다며
자기도 계속 다녀서 멋진 형이 되겠다고 다짐도 합니다.
자연 속에서 맘껏 뛰놀고, 다양한 프로그램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참 좋았답니다.
선생님들, 또 같이 한 친구들에게 감사드리고
여름 쯤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