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숙샘 선물 받고

조회 수 1449 추천 수 0 2001.11.09 00:00:00
의숙샘이 소포를 보냈습니다.

건가지, 건도라지, 건미역, 건멸치, 건호박,...

아,

내가 내 나라에서 먹던 것들...

고맙지요.

편지를 읽으며 찡했습니다.

미국에 갔을 때 도움을 받을 구체적인 이름까지 들먹인 편지는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는 것에 대해

오래 생각하게 했습니다.

잘 살아야겠습니다.



그런데,

혹 그렇게 마음을 보내고픈 이가 있다면,

이제 그것을 고스란히(보내는 요금도, 하하) 물꼬에 주시길 바랍니다.

그 역시 온전히 제가 받는 것이겠지요.

보내는 값이 더하니...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4980
284 '폭력에 대한 감수성'이 필요한! [펌] [1] 물꼬 2018-03-19 10292
283 옥쌤! 오랜만이에요 [1] 훈정 2018-03-31 2634
282 일베 사이트 폐쇄 청원 [1] 옥영경 2018-04-01 2933
281 산 조르디의 날 file 옥영경 2018-04-24 2813
280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촬영지 옥영경 2018-04-26 4803
279 2018.4.29. 물꼬 imagefile [1] 류옥하다 2018-04-29 2938
278 물꼬 바르셀로나 분교(^^)에 올 준비를 하고 계신 분들께 [1] 옥영경 2018-05-04 5508
277 숨마 쿰 라우데, 그리고 수우미양가 [1] 물꼬 2018-05-18 5683
276 히포크라테스의 지팡이 위에 중립은 없다_김승섭의 [아픔이 길이 되려면]에세이 imagefile [1] 류옥하다 2018-05-27 4500
275 한국 학생들의 진로 image [1] 갈색병 2018-05-31 10300
274 사유의 바다를 잠식한 좋아요 버튼_폴 칼라니시의 [숨결이 바람될 때] 에세이 imagefile [1] 류옥하다 2018-06-06 3267
273 그림말(이모티콘;emoticon)에 대한 동서양의 차이? 옥영경 2018-06-06 2807
272 방청소가 오래 걸리는 이유.jpg image [1] 갈색병 2018-06-11 5792
271 학교를 고발한다! - PRINCE EA 물꼬 2018-06-13 10801
270 우리의 상식과 다르지만 검색어가 말해주는 것 [1] 옥영경 2018-06-14 5947
269 현대인에게 공포 image [1] 갈색병 2018-06-22 6089
268 옥샘! 이주욱입니다. [1] 대나무 2018-06-25 3108
267 여혐 남혐을 우려합니다 물꼬 2018-07-11 3143
266 녹초가 된 몸으로 퇴근을 해도 직장인들은 꼭 뭔가를 한다.jpg image [1] 갈색병 2018-07-12 6150
265 시, '어떤 부름' 옥영경 2018-07-18 3172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