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잘 보았어요..

조회 수 916 추천 수 0 2004.05.05 14:33:00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발견했습니다.

예전에 간디학교도 텔레비전에서 보았고..

학원으로만 도는 요즘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애는 대안학교를 보내야지...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아직 시집도 안갔지만..

학원에서 초등학생들을 가르칠 때 이런 일을 경험했었어요..

아주 똘망똘망한 초등학교 일학년 아이였는데

2학기때의 일이었어요..

밤송이 그림을 그려놓고..

이 열매는 무슨 열매냐는 질문을 두고..

너무 자신있게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이거 도토리죠?"

아.. 저는 시골에서 자랐기 때문에 서울 아이들은 벼를 쌀나무라고 부른다는 우스겟소리를 듣고 자랐습니다.

그런데 그런 아이를 실제로 보고는 얼마나 안타까웠는지 모릅니다.

포도 농사를 스스로 지으려고.. 비료는 얼만큼 주냐고 묻는 그 꼬마들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몇 년후 결혼을 하고.. 애를 나으면..

꼭 대안학교에 보내고 싶어요..

그것이 물꼬가 될 수도..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0701
5664 11월 29일 광명볍씨에서 뵙겠습니다... file 대안교육학부모연대 2008-11-20 911
5663 100일출가 - 내 인생의 새로운 길을 열어라 file 백일출가 2009-05-15 911
5662 안녕하세요 ^^ [8] 윤희중 2009-07-13 911
5661 조금늦었습니다 [5] 김태우 2009-08-01 911
5660 132 계자 지금 이 시간(8/5 21:45) 물꼬 2009-08-05 911
5659 무사히 도착했어요!! [4] 박윤지 2009-08-09 911
5658 새끼일꾼이란 [2] 손희영 2009-11-14 911
5657 쌤들~~~ 저 건표에요~~~ [1] 강건표 2010-03-13 911
5656 이런,옥샘. [3] 『성재』 2010-05-02 911
5655 저 잘도착했어요!!!!(시간은 마이마이 지났지만...)ㅋㅋ [10] 이현주 2010-07-30 911
5654 궁금하고 보고싶네요 정숙희 2002-03-01 912
5653 아이들과 어른들을 위한 동요 콘서트입니다. imagemovie 김용현 2002-03-08 912
5652 그럼 괜찮고 말고... 김희정 2002-04-23 912
5651 지선이 꼭 연극 찍을거야(물꼬 가면!!!) 신지선씨 2002-06-12 912
5650 Re..언제? 신상범 2002-06-27 912
5649 상범샘 저 어쩌문 25일부터28일까지 갈수 있다용 신 지 선!!!! 2002-07-15 912
5648 머지 색기형석 2002-07-22 912
5647 물꼬, 인터넷 됩니다...!!!! 김희정 2002-09-24 912
5646 놀라운 민우의 위력 민우비누 2003-01-23 912
5645 3월. 애육원 다녀왔습니다. [4] 수민v 2003-03-09 912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