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서울도착

조회 수 954 추천 수 0 2004.08.12 01:35:00
지금쯤 샘들평가 끝나고 자고 있으려나...
잘 도착했다고 전화해도 통화가 어려울 거 같아, 글남깁니다.

아무튼..
영동이 저를 어찌 그리 끝나지 물고 늘어지는지.
서울올라오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걸어서 15분 밖에 안걸린다는 상범샘 말만 믿고,
버스타려고 내려오다가 정말 쌔빠지게 뛰니까 15분 걸리더군요.
겨우 황간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도 버스가 안오길래
물어보니, 서울가는 버스는 톨게이트에 나가서 타야 된다나...
이런 말도 안해준 상범샘이 어찌 그리 밉던지.
그래서 부랴부랴 영동역으로 가서
난생처음 새마을호를 타고 서울에 왔습니다.

나를 영동에서 못떠나게 발목잡는 힘이 그리 큰 지 몰랐습니다.

음...
효진이 상훈이는 잘하고 있는지 궁금하고.
한데모임에서 열린학교에서 했던 옷감물들이기 펼쳐보이기는
잘했는지 더 궁금하네요.

급하게 나오느라 인사 못한 지영이, 창기, 지수
끝까지 먼발치에서 손흔들던 하연이가 계속
눈에 밟히네요.

끝까지 같이 못해서 너무나도 아쉽고 미안하구요.
계속 애 쓰세요...
빠른 시일 내에 또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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