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그만치 글쓰기 어려운 곳도~ ㅎㅎㅎ

조회 수 941 추천 수 0 2004.08.11 10:57:00
안녕하셔요!

농사일 바쁘다는 핑게로 컴앞에 앉아 이런저런 안부여쭙기 보다는
그저 잠시라도 늘어져 쉬는 것에 더 맘이 가서리...
인사가 늦었습니다.

요즘 한참 고추따고 말리고 참깨베어묶어말려터는 일에
하루종일 매달립니다. 덕분에 온몸에 땀과 기름기가 가득합니다.

8월 2일 첫 계자에 보낸 정훈정하엄마입니다.
집에선 삐딱인데 우째 물꼬에만 가면 그리 변한답니껴?(옥샘글에 의하면)
아무래도 부모의 부실이 문제인가봅니다.

10년만의 무더위에 천방지축 얼라들하고 지내시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어젯밤에는 물꼬꿈까지 꾸었죠.
그곳으로 귀농할까.... 하는...
지가 할줄아는기 농사일 쪼매~~~뿐인지라...

정훈이는 좀 커서 온듯한... 그런 느낌(덜 몸부림)을 받았고.
정하는 입학을 하고 싶다는 말을 꺼내더군요.
만든 옷과 쿠션 꽃엽서를 꺼내며 온통 자랑이 늘어졌고
바느질에 대한 의욕이 대단합니다.
그래서 옷만드는 책과 반짓고리를 꺼내놓고 모녀 앉아서
머리쥐나게 연구? 좀 해봐야겠습니다.

이곳에 글쓰기 노력을 부단히 해왔으나
매번 써놓고 끝판에 가서 안 올리기 일쑤다가...
오늘은 무작정 올려봅니다.

더운날 건강조심하시고~
새벽으로 쌀쌀한 기운이 돌고
저녁으로 풀벌레소리 요란한걸 봐서~
가을이 머지 않았습니다.

가을계자에 또 뵙겠습니다. 꾸벅!
물꼬샘님들~ 존경합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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