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낮버스로 샘들이 들어오고
내일이면 아이들도 올 것입니다.
바야흐로 계자의 날!
폭염의 날들에 우리에게 다른 계절도 있다는 걸 그만 잊었는 건 아닌지.
오늘이 입추, 곡식이 여문다는 때입니다.
더워 뒤척이는 밤이라고는 겨우 며칠이 전부인 여름 멧골,
입추 지나면 밤 바람결이 벌써 서늘해집니다.
이때부터 비로소 풀매는 일도 숨을 돌리는...
밤을 위해 꼭 긴팔 긴바지 챙겨주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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