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늦게 알립니다!

조회 수 925 추천 수 0 2003.09.01 12:55:00
늦게 알립니다.
물꼬에 새 식구가 생겼습니다.
어디서 들어왔냐? 아닙니다.
바로 졸랑이(물꼬에 있는 개 이름, 알죠?) 배 속에서 나왔습니다.
자그마치 여섯 마리나 되는 새끼를 낳았습니다.
졸랑이의 그 작은 몸집에서 불가능할 듯 싶었는데...
2003년 8월 25일 새벽녘에 새끼 여섯 마리가 우리에게 왔습니다.
아직도 눈도 못 뜨고 꼬물꼬물거리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엄마 젖은 잘도 찾아갑니다.
너무 귀엽습니다!

강무지

2003.09.01 00:00:00
*.155.246.137

으악, 세상에!!!
여섯마리 눈도 안뜬 강새이 새끼라!!!!!!!!!
물꼬 그 넓은, 잔디밭을 가장한 풀밭을 마냥 쫄랑거리고 뛰어놀겠군요.
생각만해도.........!

샘.
돼지 한마리 키우는건 어떨까요?
열두마리!!!!
한방에 열두마리. 꿀꿀. 예?????

그리고 학교 본건물 뒷마당 있잖아요. 밤나무 드리운데.
거기다.....타조 한마리는 어떻습니까?
풀떡풀떡거리는 놈,
가깝게 외출할때는 타고 댕겨도 좋고.
말안듣는 아이들 있으면,
타조 목에다가 밧줄을 걸어서.....운동장 한바퀴 질질 끌려다니게도 하고.
뜨악.
잘못하면 이건 수상스키 되것네.

아무래도....풀이 많으니,
흑염소나 누렁소가 제격이지 싶네요.
운동장 한가운데 살구나무 있잖아요.
거기다가.....
굵은 줄을 여러개로 묶어서. 아주 긴줄요.
바쁜데, 이리저리 데리고 다니면서 풀뜯기기도 귀찮으니
걍 각자 낮에는 가고싶은데로 한껏맘껏 놀다가...
해거름때,
살구나무에서 한놈씩 잡아땡기는 거라요.
국기게양대신 그 넘덜로 하면 되겠네. 폈다 오므렸다.....

아, 쪼오금 곤란한 점이 있긴 있네요.
운동장 가득....의자가 많아서....다소 꼬일 염려가 있겠습니다..

운지,

2003.09.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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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0-
이런곳에서 정말 물꼬틱한 님을 만날줄이야.ㅠ_ㅠ

조규중

2003.09.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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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말고ㅡ, 졸랑이가 새끼를 낳았다니 추카드려요~!
저는 대해리 가끔 농구공 들고 학교에 널러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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