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 다녀와서....

조회 수 933 추천 수 0 2003.11.26 18:32:00
설명회날,
물꼬가 10년을 갈고 닦으며 걸어온 역사적인 날.
물론 진짜 역사적인 날은 내년 학교 문열때겠지만.
통신문을 받아 보고도 얼마나 가슴이 벅차던지....
이것저것 다른 일정들 제끼고 사수할만 한 가치가 있는 날이었다.
그렇하고 내려갔는데 진짜 내 가슴을 벅차게 했던 것은
이제껏 물꼬에서 본적이 없었던 "입학 신청서"
아~~~~~~
드디어 물꼬가 학교를 여는구나 하는 실감이 나더군요.
학교를 연후에 더 잘해야겠지만
10년동안 그 자리를 굳건히 지켜낸 "옥"님께 경의 표하는 바입니다.
더불어 최후(?)의 자리에 옥선생님이랑 뜻을 함께 하는 상범생이랑 희정샘한테도.
그 곳에서 함께 일했던 참 많은 사람들이 생각납니다.
벽돌 쌓기도 생각나네요.
학교 세워지면 거기다가 벽돌 쌓기 참가한 사람들 이름새겨서 학교 벽돌을 쌓기로 했었잖아요. 몇 명이나 될라나.

참 그러고보니 공교롭게도 하다는 학교 개교하는 해가
학교 들어가는 때군이요.

그날 감동을 몇자 적다 보니 횡설수설입니다.
어쨋든 자유학교가 아이들에게 신명나는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1871
1384 당신들을 만나 행복했습니다. 김정희 2003-12-09 1060
1383 소망의 나무, 100인 이어가기로 더 크게 가꾸어 갑니다! image 소망의 나무 2003-12-09 1070
1382 게시판 글을 읽다가 문득 생각나서요 [1] 김희정 2003-12-08 948
1381 상범샘.. 저 창준이에요 [1] 윤창준 2003-12-08 959
1380 계절학고 교육비 보냈습니다. [2] 김숙희 2003-12-08 933
1379 계절학기 신청 지금 받아보았어요. 이정희 2003-12-08 983
1378 물꼬 입학하기, 저도요! [1] 혜린이네 2003-12-08 915
1377 ^^ [1] 품앗이 세이 2003-12-08 958
1376 늦은 입학원서를 보내면서.... [1] 백경아 2003-12-08 956
1375 계절자유학교 신청합니다. 문경민 2003-12-07 956
1374 물꼬 이제 안녕~! [3] 진아 2003-12-06 972
1373 청소년 넷사랑 아빠와 함께 캠페인에 참여해 보세요 청소년 사랑 2003-12-05 963
1372 [미지센터]힙합파티에 초대합니다. image 미지센터 2003-12-05 1090
1371 은결아빠 화이팅~ [1] 은결아빠 2003-12-02 935
1370 하하하~~ file [2] 조인영 2003-12-01 958
1369 오랫만입니다-_-v 민우비누 2003-11-27 1051
» 설명회 다녀와서.... 허윤희 2003-11-26 933
1367 물꼬에 다녀와서 정미혜 2003-11-25 920
1366 상범샘 잘 지내시는지요? 도웅 2003-11-25 927
1365 김장은 다 하셨는지요... 하얀민들레 2003-11-24 934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