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타고 버스타고, 혹 불청객이 되진 않을런지 걱정과 얼마나 놀라실까, 10개월만의 설레임 가득~
학교가 가까워질수록 어찌나 엉덩이가 들썩거리던지요~
헐목에 아이들이 세워둔 자유학교물꼬의 푯말이 눈에 들어오자 코끝이 찡하고 눈물이 핑그르르~
상범샘 말씀처럼 고향 찾아가는 길이 이러할까요?
물꼬를 다녀온 저는 간만에 숨통이 트여 또 다시 물꼬덕 보고있는데,
저는 물꼬에 힘 보태지 못함이 부끄럽고 죄송할 뿐이네요...
말씀드린 것처럼 한달동안의 겨울계자, 무척 기다려집니다~
물론 함께하고픈 욕심이 제 마음에 넘치고 있답니다~
그래서 늦어도 12월까지는 학원일을 정리할까 하고 있지요~
(당연하다 하고 계시죠? ^^;)
가을계자 사진은 메일용량이 넘칠것 같아서 새끼일꾼카페 자료실 기본앨범에 담아두었답니다~
사진용량을 줄인다고 줄였는데 사진첩에 있는 사진만 못하네요~
상범샘이 가서 보시고 쓸만한 사진을 수정해서 물꼬 사진첩으로 옮겨오셔야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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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일곱 번째 계절 자유학교~
아이들도, 샘들도 모두 모두 애 많이 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