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샘~!! 태양서윤맘 까만콩입니다. ^^
너무 오랜만에 소식을 전하는거 같아 반가우면서도 죄송합니다. ^^;;
올해 들어 어찌나 정신없이 지냈는지.. 시간이 벌써 이렇게 빠르게 지나갔어요..
시간적으로 조금 여유롭게 지내고 싶었는데, 이상하리 만큼 정신없고 또 정신없는 나날들이었어요..
하루에도 몇번씩 예상치 못한 일들이 여기저기서 터지면서 수습? 하기 바쁜 반년을 보냈네요...
앞으로도 참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지만, 애를 써도 안되는 것들은 체념과 포기를 하며 살아요.. ㅎㅎ
요즘들어 드는 생각이 참 제맘대로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많다고 느끼는걸 보니...
그동안 저는 참 행복하게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았구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뭔가 나이 40을 기준으로 내면적으로 달라지는 일들이 분명히 있더라구요...(뭔가 횡설수설.. ^^)
우리 태양이 서윤이가 하루가 멀다하고 물꼬를 외쳐대고 있답니다.. 저두요!! 하하
물꼬엔 남편과 함께 꼭 한번쯤 가고 싶었었는데, 때가되면 기회가 찾아오겠지요?
참, 태양이와 같은반 친구중에 "공지윤"이라는 친구가 있는데요... 이번 계자에 가고 싶다고하여...
지윤이 어머님께 홈페이지를 알려드렸답니다... 지윤이 역시 옥샘을 엄청 보고 싶어한다고요...^^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지윤이 엄마 친구분께서 이미 물꼬와의 인연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궁금궁금..
소식을 전하지는 못했지만, 뒤에서 7월의 출간소식도 기다리고 있고 여름계자도 기다리고 있어요...
언제나 응원하고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답니다!! ^^
선생님~ 습하고 무더운 여름 건강조심하시구요... 올해가 가기전엔 꼭!! 남편과 함께 물꼬에 가렵니다...
곧, 얼굴뵙고 인사나누면 참 좋겠습니다.
아, 까만콩샘,
그래요, 날이 그야말로 쏜 살 같습니다.
맞아요, 맞아요, 당면한 일을 하다 보면 한 시절이 그야말로 잠깐입니다.
애 많이 쓰셨습니다.
측백나무 심은 이들 이름을 돌에 새기고
연어의 날을 맞아 제막식을 한 셈이었지요.
거기 태양 지윤 부의 이름 세 자도 들어있습니다.
볕 좋을 때 사진 하나 찍어 보낸다는 게, 뭐 여기 일이 늘 이리 더딥니다.
여름이 오고, 계자도 하겠지요.
지난여름도 겨울도, 모이는 아이들도 보내는 부모님들도 무모하고 한편 용감했더랬습니다.
올해도 계자는 할 생각이나
역시 코로나 상황이 변수로 놓이겠지요.
지켜보고 있답니다.
이곳에 있는 날들이란 게 모다 아이들을 맞을 준비를 하는 일이지요.
어른의 학교로서 또한 두 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립습니다!
부디 건강을 지키는 일에 우리 소홀하지 말기로.
아이들에게 보고 싶다 전해주시구요.
주신 소식, 너무나 반갑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