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여기보다 외로운 곳이니....

조회 수 1230 추천 수 0 2001.11.09 00:00:00


멀리 계셔도 여기 맘을 다 알고 계셔서 외롭지 않다실 수도 있지만

그래도 뭉쳐 있는 것과는 다른 혼자만의 견딤이 있어야 하는 특수 상황이라서.....

힘 닿는 만큼 조금씩 보냈음 싶네요.

예서 물꼬에 보탬이 되는 것 물론 중요하지요.

허나 그곳에 계신 선생님 역시 물꼬기에 선생님께 힘을 실어드리는 것

또한 물꼬에 보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누구 때문이 아니라 그저 물꼬로서 사랑하는 것이 중요함 ..... 알지요.

그러나 ....

그래도 .....

우리들이 서로 조금씩 낯선 곳으로 아이들 글이랑 먹거리 보내드릴 수 있음....

그랬음 좋겠습니다.

이제 옥선생님 생일도 가까워 오는데 ......







┼ 박의숙샘 선물 받고: 옥영경(ring2004@hotmail.com) ┼

│ 의숙샘이 소포를 보냈습니다.

│ 건가지, 건도라지, 건미역, 건멸치, 건호박,...

│ 아,

│ 내가 내 나라에서 먹던 것들...

│ 고맙지요.

│ 편지를 읽으며 찡했습니다.

│ 미국에 갔을 때 도움을 받을 구체적인 이름까지 들먹인 편지는

│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는 것에 대해

│ 오래 생각하게 했습니다.

│ 잘 살아야겠습니다.



│ 그런데,

│ 혹 그렇게 마음을 보내고픈 이가 있다면,

│ 이제 그것을 고스란히(보내는 요금도, 하하) 물꼬에 주시길 바랍니다.

│ 그 역시 온전히 제가 받는 것이겠지요.

│ 보내는 값이 더하니...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9235
304 사진이.... [4] 큰동휘 2009-08-27 905
303 드디어,,평가글 보냈어요ㅋ [2] 박윤지 2009-08-20 905
302 계자사진.....보냈습니다.... [1] 희중 2009-08-18 905
301 저도착했어요 ㅎ [4] 김태훈 2009-08-14 905
300 안녕하세요 기억하시련지..^^ [3] 우현재 2009-06-28 905
299 안녕하셨어요? [1] 예나 경호 엄마 2009-06-22 905
298 내일이면 들어갑니다. [2] 장선진 2009-06-01 905
297 ▶◀ 謹弔 盧武鉉 전 대통령 서거 웅연 2009-05-25 905
296 봄이 그리운데.... [1] 박현정 2009-03-20 905
295 안녕하세요:) [3] 김소희 2008-11-23 905
294 >< 인영 2008-09-03 905
293 잘 도착했습니다 [4] 김소희 2008-08-15 905
292 석경어머니~여기좀 봐주세요! [3] 권민석 2008-07-24 905
291 하루가 지났습니다. [3] 김은숙 2008-01-12 905
290 안녕하세요~ [1] 홍수연 2006-08-07 905
289 재미있었어요~! [1] 정혜수 2006-08-07 905
288 오늘 승엽이 10번째 생일입니다. 이영수 2006-01-24 905
287 저희도 잘 도착했습니다.. [1] 혜연빠 2004-10-11 905
286 [답글] 윗글로 물꼬에 문의하신 분들께 이승권 2004-08-19 905
285 찔레꽃방학 4 file [1] 도형빠 2004-05-31 905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