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생각이 나네요.

조회 수 935 추천 수 0 2004.02.02 22:24:00
안녕하세요? 저는 학교 설명회 때 다녀간 사람입니다.
저희는 아이가 어려서 기숙을 한다는 게 마음에 걸려 원서를 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끔, 문득 문득, 물꼬가 생각납니다.
겉보다는 속이 꽉 찬 허름한 건물이 생각납니다.
한적함과 맑은 공기가 생각납니다.
열정으로 에너지가 솟던 옥영경선생님이 생각납니다.
넉넉한 모습과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배웅을 하시던 선생님들도 생각납니다.

대안교육의 가장 큰 고민거리라고 생각되는 교육비를 무상으로 간다고 말씀하시던 선생님. 장애우의 퍼센테이지를 없애겠다고 말씀하시던 선생님.

물꼬는 한발 앞서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교육에 단단하고 든든하게 자리매김 하길 바랍니다.

신상범

2004.02.10 00:00:00
*.155.246.137

고맙습니다.
보잘 것 없는 저희에게 주시는 응원이 또한 큰 힘 됩니다.
다만, 애써서 아이들 만나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1749
384 Re..클릭하믄 바보~ 색기형석 2002-07-14 918
383 웅할할... 쫀지~ 2002-05-27 918
382 ^^ 소식지 자~알 받았습니다! 원종 2002-03-11 918
381 궁금하고 보고싶네요 정숙희 2002-03-01 918
380 진짜진짜 올만이예염..............-_-? 조은시원현장 2002-02-13 918
379 샘보고싶어.............................. ............ 김아림 2002-02-09 918
378 Re..함께 짠해집니다 옥영경 2002-01-28 918
377 가고싶다가고싶다. [1] 귀요미 성재 2010-10-31 917
376 옥쌤!!~ [12] 경이 2010-10-18 917
375 옥샘.. file [2] 세아 2010-09-14 917
374 안 갑 니 다!!(단도직입적♨) [5] 으갹 김현진 2010-06-14 917
373 이천의 김미성님 물꼬 2010-06-12 917
372 늦었지만 잘 도착했습니다 [3] 나은 2010-02-23 917
371 궁금한 계자 새내기 적응기 [1] 윤세정맘 2010-01-05 917
370 10월 이상북 문화제 알림 - 은평씨앗학교 file 유호중 2009-10-07 917
369 공짜로 드리는 한가위 [1] 물꼬 2009-10-03 917
368 희중샘, 사진이... [1] 물꼬 2009-08-31 917
367 2009 여름 계자 사진 올라갑니다. 물꼬 2009-08-31 917
366 드나나나 게시판이 문제가 있었습니다. 관리자 2009-06-26 917
365 잘도착했습니다! [3] 계원엄마 2009-04-27 91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