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고운 예님이...

조회 수 926 추천 수 0 2002.08.05 00:00:00
안녕하세요, 어머님

거의 한달간 계속 되는 여름일정에

잠깐 짬이나 들렀더니 반가운 글이 있네요.



계절학교 기간 내내 진했던 그 기억들이

서로 반대 플랫폼에 서서 손 흔들며

한장의 선명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이쁜 경상도 사투리를 우리 아이들은 기억할 겁니다.

처음보다 더 잘 누리던 예님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를 위해서

춤터를 이 참에 만들어 버릴까요?^^



┼ 영동 연극터 그리고 뒷풀이: 예님이네(nimnim8@hanmail.net) ┼

│ 굵은 김치김밥 나눠먹던 시커먼스 친구들.

│ 유행가 가사처럼

│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엇갈렸던 기차에 몸을 싣고

│ 딸과 엄마는 무사히 부산으로 도착했습니다.

│ 예님이는 망치와 토끼 안부를 전하고,

│ 손동작으로 물꼬교가(?)를 엄마에게 가르쳐주기도 하고요.

│ 연극활동에 참여했던 장구 장단을...세번 정도 말해주었습니다. 후~.

│ 그리고 1모둠에 있던 민석이 오빠야가 자기를 괴롭혔다고 하고(....누구지비? ^^)

│ 머리 빗겨주고, 손동작 가르쳐주었던 언니...그리고 친구들.

│ 기차 타기 직전까지 눈물을 보이던 예님.

│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는



│ 엄마가 새로 산 자두 씨디를 틀어놓고,

│ 그동안 못 춘 춤을 추다 잠이 들었습니다.

│ (저녁마다 공부는 안해도, 춤은 꼭 춘답니다.)



│ 선생님들, 애쓰셨습니다.

│ 연극터 참여했던 친구들도 모두 건강하기를!

│ 아, 그런데요.



│ 춤터는 없을까요?

│ 생기면...엄마도 신청해서 꼭 갈건데..^^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3718
404 8월 대해리 다녀가신 몇 분께 - 흐린날 우체국에서 옥영경 2003-09-03 928
403 아이들이 오고싶어하는 학교 [2] 승부사 2003-07-07 928
402 밥해먹기 귀찮아서.. 운지. 2003-04-10 928
401 희정샘앞으루여..ㅋㅋ [2] 품앗이 승희^^ 2003-02-22 928
400 애육원 링크에 대해서... [4] 민우비누 2003-02-10 928
399 제발 아무나 답변좀..;;; 아악!! 2003-01-20 928
398 Re..그래 며칠 안남았네... 김희정 2003-01-06 928
397 Re..이렇게 하면 되겠다 만든이 2002-11-30 928
396 Re..우리 멋진 지선이... 신상범 2002-11-21 928
395 우왓~물꼬가 달라졌네요!! 김재은 2002-09-06 928
394 Re..승아야! 허윤희 2002-07-27 928
393 Re..홈페이지 소스입니다. 품앗이일꾼 2002-07-31 928
392 괜찮아여? 나경학생 2002-04-16 928
391 ^^ 소식지 자~알 받았습니다! 원종 2002-03-11 928
390 Re..소포 잘 받았습니다 옥영경 2002-01-28 928
389 정지은이 엄마에요 [5] 정지은 2010-07-31 927
388 안녕하세요 ^-^ [2] 희중 2010-06-15 927
387 감사합니다 [2] 형찬맘 2010-06-08 927
386 잘도착했습니다! [5] 아람 2010-02-22 927
385 잘~!도착했어요 [6] 연규 2010-02-21 92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