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11일, 밥알모임

조회 수 2097 추천 수 0 2004.04.13 00:48:00


물꼬에 아이들을 보내는 부모들의 모임인
밥알모임이 주말에 있었습니다.
학교가 다듬어져 가는 모습에 찬사를 잊지 않으셨지요.
청소로 시작하여 첫날 저녁은
같이 읽기로 한 책을 놓고
또 학교 문여는 날 일 나눔을 놓고
아이들이 살아갈 이곳에서의 시간을 놓고
새벽 네 시가 넘도록 차 항아리를 끼고 얘기 길었더랍니다.
이튿날은 종일
나무도 실어나르고 밭도 매고
무대도 만들고 자갈도 옮겨 까셨습니다.
'함께'가 얼마나 큰 힘인지를 확인하는 시간들이었다지요.
저녁에야 겨우들 길을 나서셨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144 물꼬에서 쓰는 동화 옥영경 2004-05-08 1493
143 5월 6일, 류옥하다 외할머니 다녀가시다 옥영경 2004-05-07 2273
142 5월 5일, 우리들의 어린이날 옥영경 2004-05-07 1880
141 5월 4일, KBS 2TV 현장르포 제3지대 옥영경 2004-05-07 2147
140 5월 4일, 즐거이 일하는 법 옥영경 2004-05-07 1638
139 5월 2일 해날, 일탈 옥영경 2004-05-07 1551
138 5월 2일, 룡천역 폭발 사고를 놓고 옥영경 2004-05-07 1587
137 처음 식구들만 맞은 봄학기 첫 해날, 4월 25일 옥영경 2004-05-03 2262
136 4월 22일 나무날, 봄에 떠나는 곰사냥 옥영경 2004-05-03 1745
135 4월 21일 문 열던 날 풍경 - 넷 옥영경 2004-04-28 2351
134 4월 21일 문 열던 날 풍경 - 셋 옥영경 2004-04-28 1616
133 4월 21일 문 열던 날 풍경 - 둘 옥영경 2004-04-28 1505
132 4월 21일 문열던 날 풍경 - 하나 옥영경 2004-04-28 1619
131 4월 20일 불날 잔치 앞두고 옥영경 2004-04-28 1518
130 4월 19일 달날 아이들 집 댓말로 바꾸다 옥영경 2004-04-28 1526
129 4월 18일 해날, 소문내기 두 번째 옥영경 2004-04-28 1412
128 품앗이 최재희샘과 그의 언니네, 4월 17일 옥영경 2004-04-28 1554
127 물꼬 노가대, 4월 17일 흙날 옥영경 2004-04-28 1657
126 4월 17일 흙날, 황갑진샘 옥영경 2004-04-28 1590
125 4월 15-17일 처마 껍질 옥영경 2004-04-28 1535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