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건축교실(8월 23-4일)

조회 수 2384 추천 수 0 2006.08.05 18:33:00

< 어린이건축교실 >



어린 날 처마 밑으로 올려다보던 제비의 집은
‘흥부전’을 더 실감나게 해주었지요.
동화 ‘잔디숲 속의 이쁜이’를 읽으며 개미의 집은 또 얼마나 궁금하던지요.
숲길을 걷다 만난 벌레의 집들은
저마다 살아가는 삶의 꼴을 둘러보게 해주었습니다.

오랫동안 내린 큰 비로 많은 이들이 집을 잃었지요.
그것이 밥을 먹고 잠을 자고 비를 피할 곳을 잃었다는 뜻만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다면 집은 사람에게 무엇일까요?
산과 들에 사는 존재들은 어떤 집을 짓고 살아가고 있을까요?

‘집’에 대해 두루 생각해보고
작은 집짓기도 해보려합니다.
‘집짓기’를 중심생각으로 백열세 번째 계절자유학교(8월 21-26일)가 열리는 가운데
이틀을 내어 민족건축인협의회에서 ‘어린이건축교실’을 연다지요.


* 때 : 2006년 8월 23-4일(백열세 번째 계자 5박 6일 가운데)
* 곳 : 자유학교 물꼬
* 뉘 : 아이 40명, 어른 15명
* 준비한 이들: 민족건축인협의회 / 자유학교물꼬 / 물꼬생태공동체


2006년 7월 1일 흙날

충북 영동군 상촌면 대해리 698 자유학교 물꼬/물꼬 생태공동체
043.743.4833/011.9921.8024
www.freeschool.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7828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20623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8669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8125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8007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7660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7666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6640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14834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6968
112 지금은 부재중 물꼬 2004-05-09 3309
111 자유학교 물꼬 2004학년도 입학 절차 2차 과정 - 가족 들살이 신상범 2004-02-10 3351
110 2020학년도 한해살이(2020. 3~2021. 2) file [1] 물꼬 2020-03-13 3351
109 숨비소리-김정훈 대금독주회(5/13) 물꼬 2008-05-09 3355
108 출간 일정: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imagefile 물꼬 2020-05-10 3358
107 160 계자 사진, 그리고 두엇 물꼬 2015-08-17 3375
106 2016학년도, 그리고 2017학년도에 대해 물꼬 2016-01-13 3385
105 [3/10] 티베트민중봉기54주년기념추모문화제(조계사, 낮 1~5시) imagefile 물꼬 2013-03-03 3396
104 '밥 끊기'를 합니다 신상범 2004-02-10 3411
103 2012 여름, 청소년 계절자유학교(7/21~22) file [2] 물꼬 2012-06-19 3425
102 150 계자 사진 올렸습니다. 덧붙여... 물꼬 2012-02-02 3434
101 2011 여름, 계절 자유학교 file [2] 물꼬 2011-06-27 3464
100 2004여름, 아흔다섯번째 계절 자유학교 신청 마감 자유학교 물꼬 2004-06-08 3473
99 물한계곡 입장료 물꼬 2008-07-12 3479
98 빨간 신호등 3 - 우리 학교 안내하는 날 신상범 2003-11-01 3481
97 '자유학교 물꼬 문여는 날' 잔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신상범 2004-04-08 3487
96 2월 빈들모임 사진 더보기 물꼬 2012-03-06 3488
95 서른여덟 번째 계절 자유학교 안내 신상범 2003-12-31 3496
94 2004 여름, 아흔네 번째 계절 자유학교 file 신상범 2004-05-17 3507
93 포도를 팝니다! 자유학교 물꼬 2004-08-30 3515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