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와서 행복해요

조회 수 1039 추천 수 0 2004.06.03 19:08:00
안녕하세요 저집에와서기뻐요 물꼬에 빨리 가서놀고싶어요. 선생님 제가망가트린 꽃 이름이 뭔가요? 사갖고 갈께요안녕히계세요

옥영경

2004.06.04 00:00:00
*.155.246.137


기와장에 담긴 바위솔 한 가마니였지요.
바위솔 앞에 놓고
화를 내는 방식에 대해 얘기를 잘 해보자꾸나.
며칠 전 일을 끝내고 복도를 걷는데
어찌나 어둡던지, 달이 훤한데도 말이다.
아이들이 없으니 학교가 온통 더 어둡더라.
복도에서 모둠방쪽으로 고개를 돌렸겠지,
너들 자던 자리에 달빛에 들어와 앉았더구나.
갑자기 어찌나 너들이 보고 싶던지...
어여들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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