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대잡고 아마도 처음 달려보는 중부고속도로... 곧게 잘 뻗은 도로위에서 그만 또 졸음이 쏟아집니다. 잘만큼 자고, 쉴만큼 쉬었다 출발해도 이 모양입니다. 특히 그냥 달리기만 하면 되는 이런 도로는 수면제와 다름없습니다. 안 되겠다 싶을 때, 전에 같았으면 졸음을 쫓아내기 위해 오만가지 쑈쑈쑈(?)를 했겠지만, 아! 이번에는 구원투수를 불렀습니다. 참 다행이지요? 혜연이 아버님이 무사히, 그리고 빠른 시간내에 도착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만인이(특히 부부가) 운전대앞에서 평등해질 그날까지!! ... 안전운전 기도하겠습니다. ^^;;
도시로의 운전이 힘이 드는 모양입니다.